세줄요약
1. 모든 좆소기업 구멍가게가 다 이렇지는 않다. 근데 그렇지 않은 좆소기업을 찾고 들어갈 노력이면 최소 중견 이상까지 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2. 좆소기업에 가면 암만 걸릴 확률이 높으니 왠만하면 가지 마라.
3. 좆소기업 구멍가게에 떨어지는게 노력부족일 수는 있다. 다만 노력부족으로 탈출하지 못하고 좆소기업 구멍가게를 전전하는것은 죄악이다.
평소에는 나처럼 개씨발 좆소기업 구멍가게에서 탈출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의도에서 계속 덧붙여가며 댓글로만 적었는데, 분량도 많아지고 짤게에도 올려달라는 사람들이 꽤 있어서 개병신 같은 글솜씨로 꾸역꾸역 써서 올려본다.
솔직히 좆소기업 구멍가게 따위를 진짜 가고싶어 가는 머가리에 총 맞은 놈이 어딨겠냐? 다들 비교적 급여도 많고 복지 좋은 공무원 대기업 공기업 가서 일하고 싶겠지.
그래도 노력이나 운, 집안사정 등 여러가지 이유로 좆소기업에 떨어질 수도 있는거 아니겠냐?
개막장인 좆소기업 구멍가게의 특징을 몇 가지 적으니 해당이 되면 설렁설렁 일하고 노력해서 탈출할 궁리를 하고, 해당이 안되면 나중에라도 이런데에는 떨어지지 말아야지 하고 현재를 충실하게 보낼 수 있는 동기부여 정도로 봐주면 좋겠다.
1. 좆소기업 구멍가게 가 봐야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급여는 짱개 배달보다 적거나 동급이다.
요샌 짱개배달도 이백 넘는건 알고 있냐? 좆소기업 구멍가게는 월화수목금금금 스트레스는 좆나게 받으면서 급여는 짱개배달만도 못하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백지와 같은 신입이 아니라, 직무 역량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신입 직원이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같은 시기에 입사하는 신입 직원 또는 선임 직원 등을 들먹이며 "형평성에 어긋난다" 라거나, "회사 내규에 맞지 않는다" 같은 드립을 치면서 받는 수준은 똑같다.
거기에 생산직이나 몸을 쓰는 직종이라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직군은 초과수당 자체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딴 좆소기업 구멍가게에서 끼니라도 제대로 챙겨먹을 급여나 받으면 다행이겠다.
2. 성과에 대한 보상이 전무하다.
정작 이 짱개배달만도 못한 급여 받는 직원이 아웃풋 잘 내서 회사가 잘 나간다고 해봐야 직원에게 잘 해주냐 하면, 국물도 없다.
이딴 마인드 가진 새끼들이 운영하는 개씨발 구멍가게는 아웃풋 잘 내도 매년 연봉협상때마다 "회사가 어렵다", "다른 직원들과 형평성에 어긋난다"니 뭐니 개지랄 염병 떨면서 죄다 지가 처먹는다.
어차피 잘해봐야 보상 없는거 깨닫고, 설렁설렁 일하면 종무식 시무식 때 회의실이 떠나가라 아웃풋이며 성과가 없다 혁신이 필요하다 지랄들이지.
3. 교육을 회사 역량 강화, 회사 존속의 수단이 아니라 하릴없이 돈 나가는 구석이라고 인식한다.
대다수의 좆소기업 구멍가게 새끼들은 지들이 업무 시켜온걸 교육이라고 인식하고, 가르쳐놨답시고 경력 좀 차면 싼맛에 부려먹을 궁리나 하고 자빠졌으니 좆소기업 구멍가게에 오려는 새끼들이며 진득이 남아있는 새끼들이 없다.
개병신같은 구멍가게 수준에 질려 나가버리면 개씹새끼들이 미쳐가지고 "가르쳐놓으면 나가네", "뼈빠지게 교육 시켜놓으니까 나가네"와 같은 별 지랄 염병을 해 싸는데, 정작 이런 새끼들이 가르친것도 좆도 없이 그냥 책 하나 던져주고 회사 업무 시켜온 것을 두고 교육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다수.
그리고 이런 새끼들은, 외부에서 직무 관련 교육을 들을 일이 있으면 무급으로 가야한다고 모가지에 핏대 세우곤 한다.
실제로 내가 무급으로 간 재직자 대상 교육의 수강생 명단을 보니, 대기업/중견/공기업 재직자가 구십 여 명이고, 좆소기업 수강생은 나 포함 꼴랑 세 명이었다.
그러면서 각종 좆소기업 관련 매체에 나와서는, "가르치면 다 도망가요", "중소기업은 대기업의 인력 양성소가 아니에요", "대기업의 중소기업 인력 빼가기 중단하라!", "중소기업 인력임치제 적극 환영!" 같은 개소리나 지껄인다. 병신 지랄하고 있네.
4. 전체적인 기술 역량이 미개하다.
좆소기업의 기술 역량이 미개해지는 이유로는 위에 적은 것들과, 뒤에 적을 5번을 꼽을 수 있다.
직원들이 노예도 아니고, 급여도 좆같고 성과에 대한 보상도 미미하며 발전의 기대조차 할 수 없는 좆소기업이 아닌, 자기 역량 알아주고 급여 더 많은 곳으로 이직하는건 당연하지 않겠나?
우리나라는 근로의 자유가 있는 나라인데, 이딴 좆소기업에서 무슨 실력자가 남아있겠냐? 남아있는 인간이라곤 실력이 없어서 박봉에도 꾸역꾸역 남아 일하는 병신이거나, 사장 가족, 빚이 있거나 부양해야 할 가족 등 약점이 있어 사장놈한테 개목걸이 채워진 새끼들일 뿐일 거다.
갈수록 미개해지는 좆소기업 구멍가게의 기술 역량은 그 회사에서 생산하는 제품에까지 지속적으로 반영된다.
법/제도적 각종 방어수단(중소기업 청년인턴제, 중소기업 적합업종, 각종 인증 등) 응딩이 뒤에 숨어서 각종 외산 제품보다 미개한 퀄리티로도 근근히 먹고 살아가지만, 이런 방어수단이 사라지는 시점에서는 어떻게 될 지 안봐도 비디오이다.
5. 업무 프로세스가 미개하다
간혹 보면 좆소기업 구멍가게 일단 아무데나 들어간 다음 기술을 배워 좋은 곳으로 이직하겠다고 지껄이는 새끼들이 있다. 솔직히 말해서 이런 새끼들은 좆병신 새끼들이다.
대다수 좆소기업 구멍가게는 그딴것 전혀 없이 고만고만한 일을 하며 기술적으로도 열등하고 업무분장이 명확하지 않은 곳이 대다수다.
보통 본업 한 가지만 하는게 아니라 영업, 잡 사무, 기타 사장 시다바리 짓거리 다 해서 전문성은 씹창나 뭐 하나 제대로 할 줄 아는게 없게 되고, 어디로도 이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멀티플레이어'니, '일당백'이니 하는 말로 미화된 쓰레기로 가득찬 경력 가지고 어디 상위 회사에 이직이나 쉽게 가능할 것 같냐?
끽해야 비슷한 급의 구멍가게로의 옆그레이드만 무한반복 할 뿐이다.
6. 직원 채용은 무슨 일이 있어도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를 적용 가능한 직원을 채용한다.
좆나 능력이 있는 직원이거나, 인건비 정도는 충분히 가지고 있는 건실한 기업이거나, 진짜 사람이 먼저라면 지원금이고 나발이고 일단 채용하고 저걸 적용할 지 말지 보는게 정상이다.
근데 무조건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적용이 가능한 직원을 뽑겠다는건 그냥 싸구려 땔감이나 뽑아서 몇 개월 시키고 다른 놈 갈아치우겠다는거다.
이딴 좆소기업 구멍가게 들어가봐야 네 시간과 건강에 악영향이나 끼치니 절대 가지 마라.
만약 이딴 좆소기업에 들어갔다면, 설렁설렁 일해서 동네 편의점 알바 하는 셈 일하고 좆소기업 탈출 못하면 자살하겠다는 각오로 자기계발을 하거나 회사 밖 같은 업계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가지는 것이 백 배 낫다.
몇 명 되지도 않는 좆소기업 구멍가게에서 소처럼 일 존나게 잘해봐야 밖으로 잘한단 소문도 안나고 사장놈에게 호구잡혀 시간, 열정, 건강, 미래를 빨아먹히고 팽당할 뿐이다.
좆소기업 구멍가게에서 좆뺑이 치며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곤 병 얻어 피폐해진 몸뚱아리와 좆소기업 구멍가게는 절대로 가선 안된다는 깨달음 뿐이다.
정부에서는 저딴 좆소기업에 붙이는 중소기업 청년인턴 지원금제와 같은 산소호흡기를 끊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미 만든 법이며 제도 없애기가 어디 쉽겠냐?
그러니 취준생들이나 현재진행형 피해자들은 이딴 곳에서까지 꾸역꾸역 일하려 하지 말고 대기업 취업준비를 하건 공무원 시험을 치건 몸을 팔건 해서 이딴 개씨발 좆소기업을 최대한 안가는게 우리나라가 부강해지는 길이다.
이런 개막장 좆소기업 구멍가게에 떨어지면 변변한 집도 못 사고,
지하철 역사에서 신문지나 덮고 자다 오만 잡병에 쳐 걸려 폐지주울 나이 되기도 전에 요단강 건널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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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미뒤진 좆소기업 구멍가게의 전형적인 패턴
원글은 디시인사이드 프로그래밍 갤러리에서 가져와 조금 수정하고, 10번 이후로는 내가 덧붙였다.
1. 지금은 연봉이 적지만 너가 잘하면 팍팍 올려줄께
(잘하는 기준이 없다)
2. 우린 가족같은 분위기의 회사야
(가족인데 뭔 성과금이야 ㅎㅎ)
3. 우리 사장님이 xx전자 출신이야 ㅎㅎ
(뭐 어쩌라고?)
4. 우리 곧 주식 상장할 회사야~
(상장할 때 나에게 주식 나눠주는거 아니면 껃혀)
5. 단가 후려치는 회사
(모집할 땐 연봉 3천이었는데 가보니 3천은 10년차에게.... 넌 1400만)
6. 우린 파견 절대 안보내 ㅎㅎ 근데 출장이 좀 많을꺼야
(알고보니 지방에 체류하면 방 얻어줘야 해서 왔다갔다 하는 거임)
7. 우리는 독고다이야 일당백이야
(너 혼자 온갖 역경을 알아서 헤쳐나가야 한다는 뜻)
8. 우리 비전 있는 회사야~
(회사 인테리어+직원들 표정을 보면 그 회사의 비전을 미리 알 수 있다)
9. 운전 할 줄 아니?
(운전할 일이 그리 있을까?? 너를 회사차로 좆나게 굴리겠다는 뜻이다)
10. 우린 무려 택시비도 지원해~
(전철이 끊겨서 집에 못갈 정도로 특근을 시켜)
11. 우리 사이에 무슨 근로계약서~ 월급 안밀리고 줄게
(지랄하고 있네 이런 새끼들이 월급 꼭 밀린다.)
12. 연봉은 퇴직금 포함이야, 다들 그래~
(연봉 많아보이게 하는 눈속임, 불법이다)
13. 우리 회사는 노트북 지원금도 줘~
(사봐야 회사 소유인거 지원금 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 충분하게라도 주면 말이나 안하지)
14. 우리 회사는 xxxxx 연봉이랑 최대한 가깝게 줘. 신입이니까 1400 줄게~
(알고보니 xxxxx 급여는 초봉에 상여금 합하니 3천이 넘는 금액.)
15. 교육비 지원? 너 잘되려고 하는건데 무슨 교육비 지원이냐?
(회사 발전의 의지조차 없는 막장 좆소기업)
16. 회사 재활용 쓰레기 수거함에 박카스 병이나 핫식스, 레드불 캔이 빼곡하다
(저런걸 쳐 마셔야 할만큼 야근시켜서 조진다는거다)
17. 비정상적인 시간ㅡ예를 들면 9시 이전 7시 이후ㅡ 에 전화를 받거나 메일을 보낸다
(머기업은 돈이라도 많이 주지, 좆소에서 이런다? 보나마나 추가수당도 없을거다.)
아무것도 모르는 고등학교, 대학교 갓 졸업한 싱싱한 노예들을 낚시하는 중소기업들이 많다.
최소한 입사하기 전에 “X소기업”이라고 검색치면 꽤나 유용한 자료들을 찾을 수 있다.
한번 찾아보길 바란다. 이하는 공통적으로 피해야할 중소기업 특징들을 적었다.
또한 잡플래닛이라는 회사 평가하는 사이트가 있다.
만약 지원할려는 회사가 X소인지 아닌지 판별하기 어렵다면 잡플래닛에서 검색해서 후기를 보자.
대부분 쓰레기 X소 70~80%는 여기서 거를 수 있다. (그러나 후기조차 없는 영세업체는 피해가기 힘들다…)
1. 채용공고가 자주 올라오는 기업
무조건 피해야할 기업 넘버원이다.
채용공고가 자주 올라온다는 건 하도 일이 뭐같아서 입사/퇴사가 반복된다는 뜻이다.
그만큼 일 체계가 잡히지 않았으며, 일하는 인력에 비해 벌여놓은 일은 하도 많아서 기본 3명이 해야할 일을 1명이 해야하는 멋진 곳이다.
만약 너가 여길 지원하는 순간 X같은 일이 널 기다리고 있다.
예전에는 사람인으로 채용공고 얼마나 올렸는지 확인이 가능했는데 지금은 막혀버렸다. 하지만 잡코리아에서 확인 가능하다.
대부분 사람인에 구인공고를 올라오면 잡코리아에도 똑같이 올라온다. 한번 채용공고를 냈던 기록을 확인해봐라.
만약 2~3개월 단위로 수시로 올라오면 100%로 입사/퇴사가 반복되는 곳이다.
추가로, 채용공고가 오래오래 지속되는 기업도 피해야 한다.
잡플래닛에도, 인터넷 어디에도 일 해본 후기가 없더라도 그 회사는 쓰레기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진짜 일이 너무 뭐같아서 안뽑히는 경우이거나 혹은 사람은 필요하고 그렇다고 뽑기도 싫은 기업이 그냥 장식용으로 올린 경우이다.
이런 기업은 평소에 직원 어떻게 대하는지 수준이 딱 보이는 곳이니 기대하지 말고 다른 곳에 지원하자.
1-1. 이전에 닫혔던 채용공고를 다시 여는 기업
사람인, 인크루트 등에 채용공고를 올렸다가 모집 기간이 마감되어 닫혔다가 사람이 안 뽑혀서 다시 열은 경우.
이 경우 사람인, 인크루트의 모집공고 특성상 이전에 지원한 인원이 누적되어 있다.
즉, 그닥 좋아보이는 회사는 아닌데 지원자가 200~300명이 넘는다? 이건 인사담당자가 눈속임을 하기 위해 계속해서 기존의 채용공고에
기간만 변경해서 다시 재활용 하는 것이다.
이 회사는 대개 신입이 채용된 뒤 며칠 출근해보고 그만둬서 재공고를 하거나 일이 진짜 뭐같아서 아무도 안 뽑히는 경우이다.
쳐다보지도 말고 바로 거르자.
2. 면접볼 때 X같이 하는 기업
면접 x같이 하는 기업의 유형은 다음과 같다.
첫번째, 업무에 관한 질문을 안하고 개소리하는 면접관
두번째, 가진 것도 뭣도 없으면서 되도 않는 압박면접하는 면접관
세번째, 끝까지 연봉을 공개 안하는 면접관
네번째, 면접도중 합격이라고 하면서 언제 출근가능하냐고 묻는 면접관
다섯번째, 채용공고에도 없었으며 면접만 보고 합격 유무를 알여주지 않고, 2차 면접이 있다고 하는 면접관
여섯번째, 기타 취준생에게 예의없는 대우하는 면접관 (면접시간 지연, 면접보는 도중 담배빵, 반말 찍찍, 지저분한 복장 등)
이 위 6가지 중에 1개라도 속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즉시 걸러라.
입사하는 순간 꼰대 상사를 만나면서 너한테 일이 밀려들어오면서 월급도 적게 준다.
정상적인 면접관이라면 업무에 관한 질문을 하고 한번씩 재미있는 농담을 던지면서 면접자를 편안하게 해준다. 그리고 합격은 면접 끝나고 알려준다.
그렇다고 해서 단정짓지는 말자.
3. 연봉으로 장난치는 기업
원래 정상적인 중소기업이라면 상여금, 휴가비, 유류비, 식비, 퇴직금, 주거비 등등 전부 연봉 미포함이다.
하지만 대부분 X소는 이걸 다 포함시키는 노양심들이 많다.
저것들 포함시키면 니가 받는 월급은 매우 적다.
최소한은 퇴직금, 휴가비, 상여금, 식비 정도는 미포함하는 곳으로 가자.
그리고 니 월급 안에 야근수당이랑 기타수당 포함되어 있으니깐 당연히 넌 야근해야 된다고 하는 정신나간 기업 꽤 많다.
이런 경우는 계약서에 되게 솔직하게 명시가 되어 있는데, 절대로 사인해서 돌려주지 말고 둘 다 소지했다가 노동청에 찔러버려라.
월급에 야근수당이 포함되어있는 회사에 들어가서 일 할 경우, 너의 시간당 시급은 알바로 버는 돈의 절반도 안될 것이다.
또한 면접이나 연봉협상시 채용공고에 제시한 연봉보다 낮은 연봉을 준다고 하면 즉시 거르도록 하자.
4. “아”와 “어”가 다른 기업
즉 거짓말하는 기업이다. 면접때는 이렇게 해준다고 해놓고선 막상 입사하면 안해주는 것이다.
근데 이러한 경우는 입사를 해봐야지 알 수 있는 경우이지만 일주일만 다녀보면 사이즈가 나온다.
예를들어
연봉 2600을 주겠다고 했는데 갑자기 2400으로 준다고 하거나,
애초에 지원했던 직무랑 별개로 다른 일을 시키는 경우이거나,
모르는 건 가르쳐 준다고 해놓고선, 실제로 물어보면 짜증을 내거나,
이런 경우에는 널 낚기 위한 술수이다. 다른 생각하지 말고 나오는 걸 추천한다.
5. 야근/주말출근이 잦는 기업
대부분 헬조선 사장은 야근/주말수당을 연봉에 밀어 넣어버린다.
만약 면접볼때 면접관이 아래와 같이 씨부리면 즉시 걸러야 한다.
“우리회사는 야근/주말출근이 자주 있는 편이 아니다” -> 임원만 칼퇴지. 말단 직원은 야근해야하고 주말에 나와야 한다는 소리
“우리회사는 오래 다닐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 -> 안봐도 비디오. 일이 많다는 뜻. 상사는 야근/주말출근 하지 말라고 하는데 애초에 일은 나한테만 밀려와서 데드라인까지 일을 끝내기 위해서는 야근/주말출근은 필수
“우리회사는 일이 많아도 전문성을 배울 수 있다” -> 일이 많다는건 위 줄과 동일
“이번 달부터 3~4달만 바쁠거다” -> 좀 숨을 돌리나 싶을 때 또 다시 바쁜 일이 생긴다(좀 당연한거긴 하다. 기업이 굴러가려면 돌려야 하니… 물론 여기서 말하는 바쁘다의 기준은 매일 14시간 이상 업무에 토요일도 14시간 일요일은 25%확률로 쉬게 해주는 정도다). 바쁘지 않은 시기가 오면 네가 잘린다.
또한 입사 후에 알수있지만 출퇴근이 자유롭지 못하고 이사/부장이 크흠크흠해서 눈치보이는 의미없는 야근을 하는 곳이나, 내 할일이 없는데 쓸때없이 주말에 전화해서 소환시키는 기업도 즉시 거르도록 하자.
6. 인턴 월급 적용하는 기업
실제로 내가 겪은 일인데 정직원시 연봉은 2800인데 인턴은 2600이라고 한다. 6개월 뒤에 자동 정직원을 해준다고 했다. 그때는 2016년 6월이였다.
그러다가 6개월이 지난 2016년 11월 정직원은 됐다. 하지만 월급은 그대로였다. 그리고 2개월뒤 2017년 1월에 연봉 2400으로 감봉당했다.
알고보니깐 나만 당한게 아니라 전형적인 X소들이 자주 사용하는 술법이라고 한다.
수습기간은 어느정도 필요한건 맞다. 가르쳐야하고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하니깐
하지만 우리는 인턴제로 하고 인턴은 기존 연봉의 20% 낮게 준다고 하면 무조건 가지마라. 그 연봉이 너의 평생 연봉이 된다.
위의 녀석은 전형적인 X소의 국가돈 빼먹기 + 착취하기에 교묘하게 당한 것이다.
취업보호대상자는 중소기업의 좋은 먹잇감인데, 취업하면 나랏돈으로 6달간 월급의 일정량을 지원해준다.
그것도 개인이 아니라 기업에. 그래서 기업은 값싸게 인력을 쓰고 버릴 수 있는거고, 그래서 저렇게 속는 경우가 나오는 것이다.
7. 복지가 개판인 기업
평범한 중소기업도 별로 바라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 연차/월차는 보장해준다.
하지만 X소는 형식적으로 존재만 하지 연차/월차를 아예 대놓고 못 쓰게하는 곳이 허다하다.
연차/월차 못쓰게 한다는 건 그만큼 직원들을 신경안쓰고 오로지 소모품으로 취급한다는 뜻이다.
심지어 연, 월차를 안쓰면 돈으로 갈음해 줘야 되는데 지키지도 않는 회사가 많다!!!!
또 각종 업무에 필요한 용품을 지급 안해주고 사비로 구매하라고 하는 노양심 새끼들이 있다.
이런 사장은 진짜 지밖에 모른다는 뜻이다.
8. 여초/남초 기업
인원이 별로 안되는 곳인데 니가 남자, 여자라면 다른 이성들이 많은 기업은 왠만큼 가지마라고 권하고 싶다. 아니 가지마라!!
파벌싸움에 중간에 끼여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만약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왕따 확정이 되며, 지들이 어려우면 도와달라고 하는데 내가 어려우면 모르는 척 한다.
그뿐이랴? 일찍 퇴근하고 싶으면 일이 많아도 무조건 일찍간다. 그러면 그들이 못한 일은 누구한테 온다? 바로 너다!!
어쩔 수 없이 니가 하고 싶은 직무가 여초라면 애초에 친하게 지내지말고 어느정도 담쌓아라. 그리고 절대로 호구되지 않도록 조심해라!
여초 회사에서는 말도 함부로 하면 안된다. 나중에 여자 직원들이 정치질로 이용해 먹을려고 밑밥깔때 쓴다.
예를 들면, 당신을 시기하는 여직원 A가 사장 성격이 뭐같네 어쩌네 하는 말을 당신이 했다고 뻥치고 사장 앞에서 쓰레기 막장 드라마급 소설을 써서 일러바친다.
이런 회사의 경우 오래 다니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니가 여자라면 절.대.로 남초회사 가지마라. 처음엔 환상을 가지고 있어서 공주대접 받을 거 같지만
못해서 안달난 수컷들이 널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처음에 잘해주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부담스러워서 미칠 지경이 된다.
어쩔 수 없이 니가 하고 싶은 직무가 남초라면 애초에 친하게 지내지말고 어느정도 담쌓아라.
그리고 친하게 지낼려면 어느정도 니 또래 나이 남자랑 친하게 지내라. 나이 많은 남자가 수컷티 낸다.
9. 회사돈은 내돈이라고 생각하는 사장이 운영하는 기업
무엇보다 98~99%의 X소사장은 회사를 지 소유물로 보고있어서 회사돈 = 내재산 사상을 갖고있거나,
사장이 대표의 위엄을 운운하며 제네시스, 에쿠스 등의 좋은 차를 타고 다니며 업무시간에 골프나 레저스포츠를 다닌다면 정답은 정해져 있다.
또한 회사가 아무리 수 많은 프로젝트나 발주를 따온다 해도 직원들의 복지엔 눈꼽만큼도 관심없고
법인카드를 개인카드 쓰듯이 쓰고(개인 물품 사놓고 영수증에 다른 물품 적으면 그만임.)
전부 다 자기가 꿀꺽 할 생각만 하니까 열심히 하면 뭐라도 주겠지 하고 기대하지 말길.
너님이 회사에서 일을 잘한다? 그렇다면 사장은
우리 XX씨 회사 잘되면 더 챙겨줘야 되겠어 허허허라며 쌍팔년도식 레파토리로 보너스를 안 주고 넘기려고 한다.
결국 너같이 태어나서 칭찬같은거 못 받아본 모질이들은 그 말에 길들여진 개마냥 헥헥대며 다시 일하러 간다.
10. 구직자 = 기계부품 or 가축 미만으로 취급하는 오너가 있는 기업
기업중 좀 악질적인 사람들은 프로젝트를 따놓고 프로젝트의 인건비는 죄다 자기 돈으로 돌리고 쥐꼬리만한 인건비로
ㅎㅎ 요즘 취업난이라 머리좋은 젊은 사람 그냥 갖다 쓰고 버리면 되지~ 요즘 일 할 사람 많아~
계약직이나 인턴 대충 뽑아서 월 140주면서 정규직 시켜준다고 하고 사업 끝나면 짜르면 되지 ㅎㅎ
나머지 인건비? 그거 다 내 돈이잖아 내 도오오온!
이 생각이 만연하다. 스폰지밥의 집게사장보다 심각한 수준이다.
실제로 정규직 되면 월 250 올려준다면서 희망고문 하다가 마지막에 계약 만료 통보하는 회사가 한 둘이 아니다.
6개월간 정부에서 인건비도 지원받으면서 계속해서 사람을 건전지 갈아끼우듯이 쓰는것을 매우 당연한 일이고, 자신은 사장으로서의 도리를 지켰으며,
나만큼 경영을 잘 하는 사장은 없을 것이다 하고 도취감에 빠져 직원들의 등골을 빨아 번 돈으로 룸싸롱이나 골프를 치러 다닌다.
그래놓고 사람이 안 뽑히면 신문사나 방송사에 요즘 젊은 것들은 여어어어어얼정과 노오오오오력이 부족해 뺴에에에에에에액!!!!을 시전하며 징징댄다.
요즘따라 신문사나 방송사에 중소기업이 인력난을 겪는다는 뉴스가 많이 보이지 않는가? 바로 그게 이런 사장님들의 아우성이다.
이들에게 젊은 구직자는 그저 돈을 벌기 위한 도구적인 수단이다.
즉, 이런 비정상적인 사상을 가진 오너가 있는 영세, 중소기업은 인수인계도 없이 과중한 업무를 지어주면서
“이건 회사차원에서 가르치는 교육이며, 너는 이걸 돈 받으면서 배우니 감사해야돼. 밖에 나가면 이런거 돈 주고도 못배워.”
라는 말로 너를 질책한다.
대개 영세 ~ 중소기업의 50~60% 오너는 이런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중소기업 인턴 혹은 계약직이라는 자리는 절대로 가서도, 봐서도 안 된다.
인생 더 나락으로 떨어지기 싫으면 제발 가지마라.
11. 회식이 많은 기업(feat.술 권하는 상사)
일주일에 7번 회식할 정도면 회사분위기가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회사분위기가 좋고 사람들이 친해서 절대로 회식 자주하는게 아니다.
스트레스는 풀어야하는데 지들끼리 술먹고 놀 친구가 없으니깐 대타로 만만한 사람이 회사사람이다.
그리고 회식을 자주하면 안좋은게 건강에만 나쁜게 아니다.
내 일이 밀려서 밤새도 끝날까 말까 하는데 회식을 거부하면 위 상사들이 XX한다.
처음에 상사들은 괜찮타고 하면서 좀 늦어도 괜찮타고 하면서 회식을 참여시키는데 이거 전부 개구라라는 걸 알아야한다.
진짜로 못 끝내면 너 뭐했냐고 하면서 개지랄한다.
이런 기업에 다니면 주말에 출근하는 너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진짜 많아도 한달에 한 번 회식하는게 적당한 곳이다.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회식을 하면 자주하는 곳이므로 즉시 걸러야한다.
이런 경우는 한달정도 되어봐야 알 수 있다.
또 회식하면 술인데 X소는 거의 99%가 토할때까지 술을 처먹인다.
요즘에 술 많이 안먹인다고 하지만 X소에선 그딴건 없다.
입사하는 순간 신입은 무조건 술저장고다. 입사할때 부터 무조건 벽 쳐야한다.
애초에 면접볼때 술을 못한다고 하지말고 술을 못 마실 정도로 몸이 아프다고 해야한다.(실제론 안아파도 아프다고 구라쳐야 한다)
그래야 회식때 술을 피할 수 있는 명분이 생긴다. 왠만큼 못 마실정도로 아프면 안먹인다.
그런데 이렇게 아가리 아프게 설명해도 꼭 술 처먹일려는 또라이가 있다. 이때는 사회생활이건 뭐건 개나 줘버리고 생존본능을 택해라.
사회생활보단 니 건강이 최우선이다.
12. 국비지원 무료교육 기관의 알선을 통한 기업
국비지원을 통한 교육생들은 구직난에 허덕이는 기업들의 좋은 먹잇감이다.
이를 통한 거의 99%가 뭐같은 기업들이다.
먼저 직무에 관한 기술 및 공부를 하고 수료를 하면 해당 관련 기업에 취업하기 쉽다.
하지만 막상 취업하면 배웠던 기술에 관한 일을 안하고 그냥 허드렛일만 주구장창 시키거나 관련 업무를 한다고 해놓고선 입사하면 다른 일을 시켜 취준생들을 처낚은 기업들이 많다.
고용노동부에서 한창 밀어주는 정책으로, 무료 직업교육에 보조금까지 준다니 솔깃한 제안이지만, 이 교육의 종착역은 노동착취라는 점을 잊지 말자.
이 말은 곧, 고용노동부와 좆소기업은 밀월관계에 있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즉, 고용노동부의 인력교육 -> 기업 알선을 통한 중소기업으로의 값싼인력공급 -> 취업보호대상자로 보조금을 끼고 들어온 값싼 인력 사용 -> 중소기업은 계속 정부과제와 값싼 인력으로 사장의 부의 축적을, 고용노동부는 실적 상승 -> 실제 효과는 제로인데도 우리 어머니 아버지의 피땀어린 세금이 계속 쏟아부어짐 -> 악순환 반복, 기업사장만 살판남
이러한 알고리즘을 절대 벗어나지 못한다.
이 과정중 실습생이 겪게되는 고충은 다음과 같다.
교육과정중 실습기간이라는 명목하에 돈 한 푼 안 주고 능력에 맞지 않는 힘든 일을 시커거나,
궁금하지도 않은 회사의 연혁과 역사하고 사장의 성공신화를 쓴 책을 읽어보라고 시키거나,
실습기간동안 잘 하면 바로 정규직 시켜준다고 사기를 치거나,
조금의 교육도 없이 처음부터 현장에 바로 투입시키거나 정규직과 똑같이 근무를 시키거나 등등
법을 어기지 않는 범위에선 최대한 등쳐먹을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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