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소기업에서 다년간 경력을 쌓고 좆소기업 면접관까지 해봤다.
다년간의 사회 경험을 통하여 얻어진 좆소기업 아는 법, 피하는 법 썰 풀어본다.
디테일하게 말하면 너무 길어지므로 핵심적인 중요한 부분만 얘기해보기로 한다.
1. 모집공고에서
잡코리아, 사람인, 인크루트 등 구인 구직 사이트에 올라오는 좆소기업 공고를 보고
무조건 걸러야 되는 좆소기업의 유형을 알려준다.
1) 모집공고 자주 올라오는 기업
들어 온 새끼가 좆소기업임을 뒤늦게 알고 추노를 하거나,
퇴사 도미노 (직원들이 의기투합하여 삼천궁녀가 운지하는 것 처럼 시간차로 퇴사하는 현상)인
회사에서 이렇게 모집공고를 잘 낸다.
이력서 지원하고 떨어졌는데 일주일 후에 들어가보니 또 공고가 올라와 있다고 개꿀 하면서 지원했다가 낭패 볼 수 있다.
모집기간이 너무 짧은것도 급하게 사람을 뽑는건데,
급하게 뽑는 경우 대개 실무자가 좆같다고 회사 박차고 나가서 당장 일할 사람이 없어서 그런 경우가 많다.
그런 회사에 들어갔다간 들어가자마자 별 좆같은 말도 안되는 잡일을 다 하며 착취를 당하게 된다.
2) 퇴직금 포함
퇴직금 포함이란 연봉에 이미 퇴직금이 포함되어 있는 기업의 애미뒤진 장난질의 일종이다.
예를 들면, 연봉이 3,000만원이라면 퇴직금 제외일 경우 월 기본급(세전)은 250만원이나
퇴직금 포함일 경우 월 기본급(세전)은 230만원이 된다. (3000/13)
이런 조건일 경우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지원도 하지 마라.
회사에서 어떻게든 직원들한테 돈 아낄려고 하는 개수작이니 왜 그딴짓 했는지 이해하려고 하지도 말고, 지원도 말아라.
3) (신입인데) 연봉 회사 내규
경력직이라면 경력을 얼마나 인정하느냐에 따라 연봉산정을 하므로
공고에 연봉을 기재하지 않는 경우가 있지만 신입 뽑는데도 내규 이지랄을 하면 입사한 첫날까지도
연봉을 안 알려주는 경우가 있다. 연봉 깠다가 너무 낮아서 지원 안할까봐 꼼수부리는 것이므로, 지원하지 말자.
4) 기타 복리후생
휴가비, 연말상여, 연차, 정기휴가, 떡값, 중식제공 등등 이런거 다 따져봐라.
다 있으면 괜찮은 회사인데 가끔 중요한걸 은근슬쩍 하나둘 씩 빼는 회사들 있다. 다 갖춰지진 않더라도
연차 없는 개병신 회사는 절대 가지마라. 회사가 직원 생각을 아예 안한다는 뜻임.
2. 면접에서
1) 개소리하는 면접관
일에 대한건 안 물어보고 장남이냐, 집에선 뭐하냐 등등 신변잡기만 물어보고
정작 중요한 부분을 안 물어보면 회사 자체가 병신인 것이므로 합격통보 받아도 거르는게 상책이다.
가끔씩 벌써부터 자기 부하라도 되는 듯이 설교를 늘어놓는 경우가 있는데,
제대로 된 회사가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합격 기대하지 말고 다른데 이력서 내놓는게 좋다.
2) 되도 않는 압박면접(인신공격)하는 면접관
면접을 진행하면서 불쾌한 느낌이 든다는 것은
초면에 예의를 어겼기 때문이다. 아직 회사에 들어오지도 않았는데 쓸데없이 고자세로
잘난척하는 것들이 있는데, 당연히 회사에 들어가면 그보다 더 심하게 갑질 한다.
또라이 면접관의 인성 문제이기도 하지만, 그런 또라이를 방치하는 회사가 더 큰 문제이므로 이 또한 거른다.
3) 1차면접만 하는 경우
요즘 대부분 2차, 큰데는 3차까지 한다. 1차에서 실무진이 거르고 2차에서 대표가 마지막으로 인간을 보는데
1차만 하는 경우도 있다. 무지 급해서 후다닥 뽑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들어가자마자 산더미 같은 일을 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경우에는 면접 후 입사일도 상당히 타이트하게 부르는 편인데, 체계를 채워나가기 위한 증원이 아닌
결원에 의해 일 펑크난거 떼우려고 뽑는거니까 백프로 들어가자마자 할 일에 파묻히게 될 것이다.
3. 입사하고 나서
1) 근로계약서 미작성
입사하자마자 근로계약서 작성 여부는 좆소기업 판별기라고 해도 무방하다.
물론 작성해도 좆소는 많지만 작성을 안하고 일부터 시작하면 좆소확률이 무한대로 증가한다.
요즘 알바도 근로계약서 작성하고 미작성시 사용자 범칙금 있다. 이런데도 안한다는 건 사장이 직원을
노예 병신쓰레기로 본다는 증거에 다름아니다.
2) 입사 후 교육 없이 바로 실무
좆소의 중요한 여건 중 하나가 시스템이 매우 부실하다는 것이다.
직원을 키워 써먹을 생각을 않고 당장 들어온 놈을 굴려 최대한 뽑아먹으려는 아주 못되먹은 발상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 버티지 못하고 금방 나가지만 미련하게 붙어 있는놈들이 있는데, 악덕한 좆소기업 사장에게 봉사하는 중이다.
교육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일이 교육이 필요할 정도로 복잡하지 않은 단순업무이거나 혹은 회사가 직원을 육성한다는 개념이 전무하기 때문인데,
전자는 어떤 일인지가 중요하지만 일단 좆소의 여건에는 매우 근접해 있다.
후자는 시대착오적이고 반 문명적인 개새끼 회사이므로 오래 다닐생각 말고 금방 나오거나 다닐 만 하면
경력좀 쌓다가 2~3년후에 이직하는게 장땡이다.
3) 주변 인간들
다 같이 담배빨러 나갔더니 난데없이 신입사원 앞에서 회사 욕을 하는 고참을 볼 경우
그게 얼마 후 니 모습이므로 오래 다닐 생각은 단념하는게 좋다.
같이 술빨러 다니다 보면 직원들이 회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알 수 있는데
회사욕, 이직얘기 이딴 얘기만 하면 직원들이 불만이 심한 상태이므로 더 볼 것도 없다.
들어오자마자 종부리듯 하는 씹새끼들도 있는데 참고 견뎌봤자 병신 종노릇만 하게 된다.
좆소기업의 경우 잘나고 괜찮은 인간들은 일찌감치 떠나고 병신일 수록 안나가고 꾹 붙어 있으므로
그런데 있는 인간들은 거기서 거기인 경우가 많다. 배울 것도 없고 꼰대스럽고 농땡이 피울 생각만 하므로
일찌감치 다른 회사 알아보는게 좋다.
+ 직원들이 나이 불문하고 쉬는시간에 핸드폰 게임만 쳐 하는 회사는 필히 거른다. (일얘기, 건설적인 얘기 절대 안함)
4) 업무
소기업은 좆소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잡일을 해야 하는 부분이 없진 않지만
너무 심하게 분류와 체계가 없는 병신회사가 있다.
조직이 작아서 그런게 아니고 사장이 병신이기 때문에 그런것이며,
젊어서야 이일 저일 해보며 경험이라 자위하지만 그 짓거리로 연차 조금만 쌓이면 나중에 이력서에 잡일 밖에 쓸게 없어진다.
나이가 좀 들면 회사에선 경력으로는 이일 저일 팔방미인 새끼는 거들떠도 안보므로 전천후에 대한 환상 갖지 말고 이직할 생각부터 해야 한다.
5) 출퇴근
퇴근시간이야 당연히 오바되면 될 수록 나쁜것이니 패스.
그러나 아침 출근시간도 규정보다 30분~1시간 일찍을 강요하는 좆같은 회사도 있다.
특히 제일 병신들은 사장이 시키지도 않았는데 지들이 나서서 존나 일찍 출근하는 병신같이 근면한 노예새끼들인데
근본이 없는 병신들만 모인 회사이므로 당장 거른다.
6) 월급
월급이 밀리면 사장이 친형이라도 뒤도 안보고 매정하게 쌩까고 거르는게 세상살이의 올바른 처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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