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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향수 추천/ 향수뿌리는 이유.txt

by .           2021.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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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는 별 노력없이 니 이미지를 업시켜 줄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여.

 

 

 

Q1. 향수를 왜 뿌리냐.

A1)당연히 너한테 좋은 냄새가 나려고. 

좋은 냄새가 나면 어떤 효과가 있나. 첫번째로 깔끔하다는 기본적인 인상을 줄 수 있고, 

옷차림이 평범하더라도 은은한 향수향이 나면 본인한테 포인트를 줄 줄 아는 굉장히 센스있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주기 쉽지. 

그리고 정말 중요한 게 향으로 사람을 기억하는 여자애들이 많다. 가령 니가 한가지 향수만 주구장창뿌려서

 어떤 아가씨가 거기에 익숙해지면 다른 너없는 어떤곳에서 그런 냄새를 맡으면 바로 너를 떠올리는 거지.

 

 

Q2. 향수 어떻게 뿌리냐.

A2)존나 귀찮다. 네이버에 검색. 

흔히 손에 뿌려 비비고 귀 뒤에 찍고 뭐 이러라는데, 여자친구 있는 게이들이라면 개인적으로 니 상의 양쪽어깨 그리고 가슴쪽에 뿌리길 추천. 여자친구 안았을때 여자친구 코가 닿을 만한곳에 미리 뿌려두는 거. 타이에 뿌리는 거도 괜찮은데 간혹 변색위험성이 있으니 조심해라. 타이는 니가 움직일때마다 같이 움직이는데 그럴때마다 향이 은은히 퍼진다.

 

 

Q3. 얼마나 뿌리냐.

A3)몰라 색기야. 두세번만 뿌려. 향 진한거만큼 추잡한 것도 없더라..

보통의 남자향수는 EDT라고 되어있을꺼다. 그냥 니들이 생각하는 '향수'다.

그 와중에 특이하게 EDP도 있을것이다. 이건 위에놈보다 훨씬 진한거라 생각하면 된다. 같은 제품이라면 향은 같다. 그 향의 강하기, 지속력 차이.

 

 

Q4. 무슨 향수를 뿌리지?

A4) 난 스무살때 이런거를 알려줄 형이 하나있음 좋겠다 생각했었지.

탑노트 미들노트 베이스노트 이러고 플로럴, 베르가뭇, 무스크 이딴소리해도 베르가뭇이 뭔 냄새인지 우리가 어찌아냐!

 

그래서 나는 존니 간단하게 분류하겠다. 물론 내가 전문용어를 존나 모르는 것도 한가지 이유다!

 

첫째-달달한 향. 말 그대로 향을 맡으면 달달한 과일향에 가까운 향이 난다. 여자향수의 경우는 달달한 향에 파우더느낌을 넣어서 무거운 느낌이 나는 경우도 있지만 남자향수의 경우는 달달함=가벼운 향 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보통 향수 초심자들에게 흔히 권하는 향이고 겨울 제외한 모든 계절에 잘 어울리는 향이다. 20대초중반의 상큼이들에게 어울리는 느낌이다. 

추천하는 향수는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 그 외에는 D&G 라이트블루. 혹은 버버리 위캔드 우먼을 뿌리기도 한다.  

 

둘째-스킨향. 이건 아저씨스킨향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보통 독한편임. 

향을 선택하는 노하우가 없으면 본인과 정말 어울리지 않는 향을 고를 위험이 커서 초심자들에게는 잘 추천안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향이 인기있는 이유는 아저씨스킨향이라고 생각되는 그 향들이 지나간 후에 남는 잔향들이 정말 매력있기 때문인데 

그건 니네가 천천히 찾아보길 바래. 이런향들은 보통 무겁지. 무거운향은 보통 겨울에 어울리는 편이다

. 그리고 너무 어린나이가 아니라면 전 연령대에서 선택해도 무리없다. 사실 이런향들이 매력있다. 

추천하는 향수는 국민향수 불가리 뿌르옴므. 너무 흔한게 흠이지만 살짝 독하다 싶은 첫향 후에 남는 베이스노트가 정말 매력있다.

 또는 버버리 브릿 포맨 이나, 베르사체 뿌르 옴므 정도가 무난함. 

 

셋째--시원한 향. 말그대로 존나 시원한 향. 머머머 썸머. 머머머 썸머 에디션. 

이따위 이름의 향수는 거기서 거기인데 바로 그 거기서 거기인 냄새가 이런 상쾌한 향이다. 표

현을 이렇게 했지만 상쾌하고 시원하기때문에 여름에 쓰면 정말 좋을 향수다. 니 향을 맡는 사람이 아 상쾌하다! 느낄만한 향들.

 알콜향은 약한 편이다. 알콜이 많으면 무거워지거든.

추천하는 향수는 매년나오는 ck섬머 시리즈-향이 매번다르기때문에 늘 기대되는 향인데 개인적으로는 2010 추천한다. 지금도 아마 구할수 있을듯.

그외에 다비도프 쿨워터. 

 

넷째-오묘한 향. 내가 생각해도 좆같은 분류긴한데, 이건 달달한것도 아니고 스킨향도 아니여. 싶은 향이 있다.

이건 호불호가 갈리고 쓰는 사람이 적은편이다. 이말은 무어냐 유니크한 편이다 이거지. 

내가 쓰는거 두개만 소개할게.

버버리 터치 포맨- 첫향이 굉장히 특이한 편이고 잔향에서 계속 열이 느껴진다. 엄청 따뜻한 향이다

(사실 이 따뜻한 향이라는게 좀 개소리같긴한데 맡아보면 이해는 될꺼다). 여자친구가 정말 좋아하는 향이라 다쓴빈통꼭꼭 가져가고 그랬다.

디올옴므 화렌화이트-굉장히 예전에 나왔던 향수인데 지금 맡아도 너무 매력있다. 

이향은 시원하면서 굉장히 섹시한 느낌이다. 잔향도 오래남고 만약에 니가 이향수를 즐겨 사용한다면 

분명 주변사람으로부터 무슨 향수쓰냐는 질문 꼭 받을꺼다. 

중요한 건 이 두가지 향수는 20대 초중반의 아직 어린 친구들은 보통 안어울린다. 그니깐 연령대 적어도 20대 중후반에서부터 사용해주길바란다.

 

Q5. 그외

A5) 향수중에 향이 조루다! 향이 종범이다! 하는 이야기가 많다. 실제로 그렇다, 코 킁킁하고 처음 뿌렸을때 나던 향들은 달달하고 상쾌한 놈일수록 금방 사라진다. 내 생각에 그때부터 향수의 매력이 시작되는거다. 끝까지 남는 향을 베이스노트라고 하는건데 남들이 맡는 너의 냄새는 그 베이스노트일 확률이 높겠지. 그러니깐 향수를 살때는 꼭 시향지에 뿌려서 오랜시간지난후에 맡아보고서 매력있는 향을 고르기를 바란다.

 

끝으로 향수를 허세내지는 게이 라고 생각하는 애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니들이 예쁜 신발사고, 예쁜 머리스타일하는 그런거랑 향수는 한치도 다를바 없다고 생각한다. 내 생각에 향수는 멋일뿐만 아니라 예의인거 같기도하다. 향수로도 너를 표현할 수 있다는 걸 항상 기억해주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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