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다 용어 뜻 정리.txt

1. 준비물

2. 자재용어

3. 노가다용어

4. 노가다종류

-자재정리(잡부)

-곰방

-형틀목수

-철근배근공

-미장공

-신호수

-조공(데모도)

-타일공

-내장목수(인테리어공)

-철거

5. 노가다의 비전제시

1.준비물

먼저 들어가기에 앞서 노가다를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알려줄게.

무턱대고 현장에 찾아와서 일자리를 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역전(驛前)에 무심코 지나치다보면 보이는 인력사무실들이 있어

여기의 수익구조는 인력을 소개시켜주고 그 일당의 10%의 수수료를 받는곳이야

많이들 보았지? 일단 여기에 가서 일을 하려면

이게 없어도 소규모현장에서는 일 할 기회가 있지만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 이수증 이라는게 있어야 좀 더 많은 일을 받기가 수월할거야.

간단하게 검색해보면 게이들 집 주변이나 역주변에서 교육 4시간을 받고 바로 발급해주는 경우가 많아

내부는 보통 이런식으로 되어 있거나 소파형식으로 되어있는 곳이 많고

새벽 5시 30분까지 가서 기다리면 순차적으로 일을 받을 수 있어.

안전화

국민 안전화라고도 불리는 전형적인 안전화야

전투화와 같이 밑바닥부분과 발등부분까지 철판으로 되어있어 그래서인지 무게감도 어느정도 있고

발바닥에 못이 박혀 노짱따라가는 경우가 간혹 있으므로 필수 아이템이야

하지만 어느정도의 예방차원이지 시험해본답시고 작정하고 밟아 재끼는 실수를 하진 않았으면 해.

운동화 형식의 안전화도 있는데 게이들에게는 발목까지 올라오는 안전화를 추천할께

간혹 준비도 안하고 오는 경우가있는데 현장에서는 바로 돌려보낼 수 밖에 없음

장갑

종류는 많지만 일반적으로는 2가지야

1중 코팅장갑과 2중 코팅장갑인데

1중 코팅장갑은 방수기능따위도 없고 잘 찢어지기도 해 실내에서 작업하는 경우에 많이쓰고

2중 코팅장갑은 면이 거친 자재를 취급할때 주로쓰는데 손바닥부분은 방수기능이 되고 손 보호도 되지만

개인차에 따라 손에 땀이 많은 게이들은 습진이 생길 가능성이 조금은 있어.

각반

일반적인 각반이지만 착용하고 일하는 사람은 많이 보진 못한거 같아

안전화를 신은 위 발목부분에 착용을 하고

바짓자락이 걸려서 넘어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 착용하는거고

착용유무는 개인에따라 다르지만 완벽한 노가다 룩을 완성하기 위해선 필수아이템이지

잃어버리기도 쉽고 소모성이기때문에 현장에 배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안전모

이건 꼭 착용해야하는데

두부외상 예방목적이 크고 사고났을 때 팔다리야 치료를 하면 되지만

노짱따라가고 싶지 않으면 꼭 써야함.. 건설현장에선 머리위로 무엇이 떨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그리도 또한가지, 작업도중 안전보건공단에서 순찰을 도는 경우가 있는데 현장에서 지급을 해주었음에도

착용을하지 않고 일하다가 적발이되면 작업자에게 과태료 부과대상이야.

현장에 예비는 항상 배치되어 있음.

2.자재용어

오비끼

오비끼 라고하는건데

현장에 주로 널려있는 목재이고 정사각형모양

투바이

투바이도 가설재의 한종류로 직사각형의 목재야

서포트(삿보도)

상부 무게를 지탱해주는 동바리 가설재 중의 하나이고

명칭은 길이에따라 V1~6까지 있어 철재라 숫자에따라 무게가 다 다르고

보통 V4~5까지는 들고다닐 만 한데 비해 V6는 꽤나 무게감이 있지

유로폼(폼)

인력사무실에서 현장으로 출발하는데..

무언가 다들 체격이 좋고 비장한 얼굴에 피곤이 상접해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일을 하러 간다고 봐도 무방할꺼야.. 가끔씩 아무것도 모르고 현장나왔다가 이걸 정리한다고 하면 갑자기 도망가는 사람들도 있긴함

사이즈도 무게도 천차만별이고 가로 60cm x 세로 1.2m 기준으로 한장당 무게가 약 19kg을 육박하는걸 22단을 쌓아야하니..

대신에 장점은 일당도 쎄고 살빼고싶은게이 잔근육 키우고싶은게이 에게는 추천이다 이니야!!

합판

주로 형틀목수들이 사용하는 합판, 슬라브(SLAB)작업할 때 쓰는거고

쉽게 풀이하면 지금 게이들이 보는건물의 천정이 되는 부분의 받침대야

이 자재들의 콜라보레이션..

3.노가다용어

데마찌

미친새끼 갑자기 왠 음식사진을 쳐올리나 싶겠지만

데마찌는 일제강점기시절 건설용어로 '出待ち(데마치)'= 출근대기(나가는것을 기다린다) 라는 말에서 왔다고 해.

노가다에서 데마찌란 일을 하다가 현장사정( 비가오는경우 등)에 따라

작업이 중지되거나 출근을 하지 못하는 상황을 이야기함.

현장에선 '대마가 났다' '대마찌 났다' 라고 표현을 한다.

데모도(조공)

데모도(조공)은

주로 미장,방수,조적,타일 등 손기술을 필요료한 기공들이 있으면

그 기공들이 그 일에 집중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야

예를들면, 방수를 해야하는데 자재를 조합하고 일을 시작하고 마무리를 할 수있게 도와준다던가

조적은 시멘트류를 다루는데 벽돌을 쌓을수있게 자재를 만들어준다던가..

타일도 마찬가지.. 어느정도 패턴이 있고 일 순서만 알면 수월하게 할 수있다.

보통 팀을 꾸리고 다니는 경우가 많고, 인력사무실에서 현장으로 나와 마음맞아서 팀이 꾸려지는경우도 많아

일반 인력에 비해 일당도 쎄고 데모도부터 시작해서 기공이 되어 독립하는 경우가 대부분

5. 노가다의 비전제시

반생이라고 하는데 철로 되어있고 주로 목수도많이쓰고

자재정리할때 자재정리해놓은걸 결속할때도 주로쓴다

종류는 많지만 굵은거 얘기할땐 6번반생

얇은건10번반생이라고 칭한다.

아재들이 '가서 반생이좀 가져와' 하면 이걸 가져가면 됨.

절단기

'갓따' 라고도 하는데 아까 어떤게이가 이거 가져오라는데 못알아들어서 급 추가한다..

갓따는 위의 반생이를 자를때 주로 쓴다. 외장목수도 많이쓰고 자재정리팀도 많이쓰고

자재정리하고 결속하고 남은부분을 갓따로 마무리해줌

결속선

원래는 철근배근공들이 철근을 배근하고 결속할 때 쓰는건데

설비랑 전기도 많이쓴다

슬라브작업할때 주름관이나 배관을 결속선으로 결속하는 경우가 많음

근데 이게 결속하고나서 지나가다 살이 긁히는 경우가 많고 철인지라 물을 먹으면 금방 녹이생겨서 취급에 유의

뿌레카(함마드릴)

이건 사람에따라 뿌레카라고도하고 함마드릴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주로 하스리할때 많이 쓰고 하스리에 대해선 밑에서 설명하겠다.

시노기

이건 명칭이 좀 많은데

'시노' '시노기' '시놋대' '신호대' 라고도 하는데

보통 시노랑 시노기가 많이쓰이고 외장목수들이 주로사용하는데

자재정리하다보면 반생이로 결속을 해주는데 마지막에 시노기로 돌려서 조여준다.

빠루

일게이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빠루.. 빼먹어서 미안하다

주로 해체작업할때 많이쓴다.

생각보다 무게감이 있으므로 취급주의

3.용어설명(추가)

시로도

시로도는 일본어 '초보자'라는 뜻으로 일한지 얼마 안됬거나

관련업종 지식이 많이 부족한 사람을 칭한다.

우마

우마사다리 라고도 하는데 일종의 작업발판이다.

아재들이 '우마좀 가져와' 라고 얘기하면 이걸 찾아가면되고

못알아들어서 노리둥절 하면안됨..

하스리

이사진은 양호한 편인데

보통은

콘크리트 절단작업을 많이한다. 장비 무게도 상당하고 소음도 심하다

먼지먹고 폐병들기 딱..폐랑 귀가 노짱따라기 안성맞춤이다. 방진마스크는 필수

젊은사람들도 간혹있는데.. 개인적으로 진짜 남자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아리끼리

아재들이 제일 좋아하는 노가다용어..

하루 할당량을 정해주고 끝나는게 2시가되었든 3시가 되었든 마치고 퇴근하는거다

야리끼리란 말은 엄청난 버프효과를 걸어주는데 일효율이 1.5배는 달한다고 생각한다

쉬는시간도 없이 열심히 일만하는 아재들을 볼 수 있을꺼다.

참(새참)

아재들의 간식시간이다.

"참먹어요~~" 라고 1층에서 외치면 지하3층에서도 듣고 올라온다.

오전 9시경에 한번 나오고

오후 3시 경에 한번 나온다.

현장에따라 빵과 우유,커피를 제공해 주는 곳도 있고,

기호에따라 컵라면, 막걸리, 맥주 등도 제공해준다.(술은 1군에선 어림없음)

노가다하기전에는 마트에서 파는 빵 쳐다도 안봤는데

이일하고나서 우리나라에서 파는 마트빵은 다먹어본 것 같다이니야..

오야지

오야지는 '대마'라고도 불리우는데 일게이들이 생각하는 TOP의 그 대마가 아니다..

각 공종별 사장들을 'xx오야지' 라고 부르는데 예를들면

미장오야지(대마),목수오야지,철근오야지,등등

바라시

바라시(해체작업)은 형틀목수 작업의 일종인데

이작업시에도 사고가 많이난다. 경험이 많아야하고 요령도 필요하다

형틀목수가 만들어놓은 슬라브를 해체하는 작업이 주된 작업이다.

바라시만 전문적으로 하고다니는 팀도 있다.

4.노가다의종류

-자재정리(잡부)

전편에서 설명한 기본적인 자재인
다음 공정을 진행하기위해폐목재, 합판, 서포트, 유로폼똥가리등을
정리하고 반출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다.
특별한 능력은 필요없으며, 정리하고 치우고 나면 성취감은 느낄수 있음.
경기권 기준 보통인건비는 일당 10~12만원이라고 보면된다.

-곰방

노가다의 꽃이라고 불리우는 곰방의 설명은 위 짤로 대체한다.

-형틀목수(외장목수)

난 개인적으로 건축의 꽃이라고 생각하는게 형틀인데
보기와는다르게 남자의 일이기도하고
일이 거칠고 위험하기 때문에 각 반장들은 어느정도 카리스마가 있어야 인원을 통솔하기에 좋다.
추울때 추운데서 일하고 더울때는 바닥 복사열로 인해 더 더운데서 일한다.

사고가 제일 많은 업종이긴한데 건물이 외관상으로 보이기에도 윽엑윽윽 올라가기 때문에 성취감 느끼기도 좋고
요즘은 한국목수들보다 중국목수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아재들도 점점 힘든일을 안하려고하기 때문인것 같기도하고.
개인적인 생각이다. 일당은 보통 시로도는 15만원부터 팀장급들은 20만원정도이다(지역에따라 편차가있음)

-철근배근공

철근배근 아재들이다
형틀목수랑 떼어놓을래야 떼어놓을 수 없는 공종이고
다리에 흉터가 제일많이생긴다.. 내가 일하는 현장에서는 50대 이하 이재로는 못본 것 같다
70대 할아버지도 본듯 추운데 추운데서 일하고 더운데 더운데서일하고..
기본일당은 18만원 정도인것 으로 알고 있다.

-미장공

미장공은 콘크리트면이나 벽돌면을 깔끔하게 해주는 작업으로
보통 기능공2명에 데모도 1명이 1팀이다.
일당은 데모도들는 13~15정도이고 기공들은 18~20만원정도로 지역에따라 편차가 조금 있다.

-신호수

신호수는 주로 교통통제, 자재 양중, 상하차시에 많이들 하고
날씨 좋을때는 할만은 하지만
더울때는 아스팔트 복사열로인해 현기증이 날 때도 있었다.
특히 콘크리트 타설시 교통통제를하면 지나가는 운전자들이 한마디씩 하고가는 경우도 있다이니야..
욕많이먹고 오래살겠노.. 일당은 약한편이며 9~11만원정도이다.

-조공(데모도)
1탄 용어설명에서 했으므로 넘어가겠다.

-타일공

게이들이 많이 물어보던 타일공이다.
실내에서 하는 작업이기도하고 단가도 노가다업계에선 나쁘지않다.
보통 데모도(조공,따까리) 부터 시작하여 일머리를 배우고 기능공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 이니야.
생각보다 성격이 다들 조곤조곤 한 편 이었던것 같다.
조공의 경우엔 15만원 전후 , 기능공의경우엔 20만원이 기본이고 25만원~30만원까지도 받을 수 있다.
10일만 일해도 200에서 250은 번다 이기야.

아는 게이들은 알겠지만 네이버 블로그에서 노가다 일기 올리던 곰범이 마지막에 하던일이 이 일이다. (지금은 운영안함)

-내장목수(인테리어공)

전문직이라고 생각하는 공종이다.
잘배워놓으면 평생 써먹을 수도 있고 하루다르게 가게점포들이 없어지고 생겨나고 있는 현 시국에
가장 전망이 밝다고 생각한다.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 사람들을 칭하는건데 조공들은 다른 여타 조공들과 비슷하고
기능공들의 경우엔 20~25만원은 족히 받는다.

-철거

철거도 종류는 여러가지이다 얼마전에 뉴스에 철거하는사람들이 폐암걸릴 확률이 제일 높다고 본것 같은데..
이일은 힘들고, 짜증나고, 하기싫은 일중에 하나이다.
가본게이들은 알겠지만 하루종일 먼지먹고 일하는거라고 보면된다. 그리고 개인철거들이 많기때문에
돈떼이는 일도 종종 발생하고 사고가 발생해도 뒷처리가 깔끔하지 못하다. 일당도 12~15만원사이

전기

전기일도
실내에서만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 있고
이렇게 건설현장에서 배관하고 입선치는 사람들도 있다.
일당은 15~16만원정도선 (지역편차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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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노가다의 비전
요즘 젊은 층들이 너무 없다 이기야
내가 일하고 있는 현장에도 젊은사람은 없고 그나마 젊은사람들도 중국사람..
주로 40대보단 50~60대 분들이 대부분이다.
내장목수나 타일의 경우엔 젊은사람들도 있기도하지만..
보통 타일,조적,내장,도배 들도 처음엔 조공부터 시작해서 나중에 독립하고 사장되서 사람을 데리고다닌다
인테리어 가게에 명함뿌리고 날일 찾아서 다니는 사람들도 있는반면에
규모있는 공사현장에 발품팔아 들어가게되면 세대당 얼마, 면적당 얼마 이런식으로 통으로 맡아서 하는경우엔
수입이 꽤나 쏠쏠하다. 노가다 용어를 알리려 쓰기 시작했지만
진짜 더럽고 힘들고 짜증나는 노가다들이 주로 언론에 보여지는게 많을뿐이지
실제로는 통으로 공사 맡아서 도급금액 1억~5억씩 맡아서 하는 사람들의 경우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