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구니가 정말 미칠듯이 심하게 가렵다면 의심해봐야할 필요가 있어.
뭐냐구? 바로 '사타구니 완선' 이야...
물론 평소에 사타구니를 잘 씻지않아서 생기는 가려움증(씨-발 더러운새-끼들 자살해라)은 습진의 일종이지만,
날마다 씻는데도 어느날부턴가 사타구니가 존나게 가렵기 시작했다면 '사타구니 완선'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어.
그럼 사타구니 완선에 대해 알아보자!
1. 사타구니 완선은 무엇인가?
보통 인간의 발에서 서식하는 무좀균(피부사상균)이 사타구니로 옮겨가서 증식하는 무시무시한 질환이야.
남녀노소 누구나 걸릴수있지만 부랄이 달려있는 신체적 구조상 남자들의 발병률이 더 높다고해..
일단 초기증상은 습진과 똑같아. 피부가 붉게 부어오르며 상당히 가렵지.
즉, 초기에는 습진과 구별할 방법이 딱히 없다는게 무서운거야. 초기치료가 늦어지거든.
그러다가 전성기에 접어들면..... 이렇게 변해.
(혐주의)
아 씨-발....존나 극혐짤 미안하다..
사타구니 완선은 전성기에 접어들면 이렇게 변해. 살이 거무튀튀하게 변색되면서 반달모양을 형성하며,
하얀 각질이 떨어지기 시작하는데...이 각질은 전염성이 무척 강하므로 조심해야해.
(사타구니를 벅벅 긁은 손으로 얼굴을 만졌다간 얼굴에도 이게 생길수있어 씨-발)
그리고 이쯤되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정도로 미친듯이 가려워지게 돼.
(말못할 고통)
2. 이거 어디서 옮겨오는거냐?
보통 이게 지 혼자 생기는건 흔치않아. 거의 90%가 외부감염에 의한것이라고 보면 돼.
자기 발에 있던 무좀균이 팬티로 딸려가서 생기는 경우도 소수 있지만,
주로 공용 타올등을 쓰는 목욕탕, 헬스장에서 쉽게 전염되는거야.
나도 헬스장에서 공용타월로 꼬추 닦다가 옮아버렸어...ㅠㅠ 뒤지는줄앎..
결론은 왠만하면 공용 타올 쓰지마라 씨-발..존나 더러워.
3. 치료법
당연히 피부과에 가면 거의 100%의 치료성공률을 보장해.
근데 의사랑 간호사 앞에서 곰팡이에 찌든 니 사타구니를 까야하는게 문제야 ㅠㅠㅠ씨발...
그럴 용기가 있는 게이라면 두말할것없이 병원에 가면 되지만..도저히 쪽팔려서 못가겠다면!
내가 사용했던 자가치료법을 알려줌 ㅇㅇ
무좀게이들의 영원한 친구, '라미실 크림' 항진균제야!!
포장곽에 그려진 발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원래 무좀 전용 치료제야.
하지만 사타구니 완선 진균인 '피부사상균' ㅁㅈㅎ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실제로 설명서 보면 사타구니에 발라도 된다고 나와있음)
자기전에 사타구니를 잘 씻고 말린 후(반드시 말려야한다..습기가 있으면 진균이 더 증식함..)
소중한 부위에 아낌없이 처발라주면 돼. 어짜피 개당 6000원정도라 별로 안비싸니까 많이 쳐바르는게 좋을거야.
삼각팬티입는 게이들은 사각 트렁크로 갈아타고..이렇게 연고 바르는걸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완치되어있을거야.
(물론, 완선이 너무 심각하게 확장된 게이들에게는 효과 장담 못한다.. 걍 피부과 가라)
아!! 그리고 잊을뻔했는데 일반 습진연고(스테로이드제) 절대절대 바르지마!!!씨-발!!!
피부사상균이 스테로이드를 먹고 더 크게 번식해 ㅠㅠ 그게 바로 나야..
4. 예방법
삼각입는 게이들은 좆같겠지만 왠만하면 사각팬티를 입는게 사타구니 완선 예방에 도움이 돼.
잘 씻는건 물론이고, 남들이 쓰는 공용타올은 가능한한 쓰지 않는게 좋아..아재들이 꼬추 닦았던 수건이라고 생각하면..
사타구니는 대중이와 가까운 부위인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겠지?
다들 사타구니 벅벅 긁지말고 현대의학의 힘을 빌리자 게이들아!
3줄요약
1.사타구니 긁
2.지
3.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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