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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영어

영어공부의 모든것

by .           2021.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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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 대한 모든 것(Theory of everything in SLA)

1. 나는 너희들 영어 공부하기 이미 늦었으니까 그런줄 알고 걍 살아라ㅋ  이런 의도로 글을 쓴 게 아니다.

오히려, 나이와 CP라는 것은 '발음' 능력만 좌지우지하지

전체적인 의사소통능력의 향상은 개인의 적성이 1순위, 동기와 관련된 환경적 변인이 2순위다.

 

이는 NS보다 Non-NS들이, 특히나 쓰기 분야에서 월등히 나은 실력을 보여주는 것에서도 여실히 드러나는데,

너희들이 노력하면 노력하는만큼 영어능력은 끝도 없이 향상될 수 있다.라는 말을 하고 싶었다.

 

특히, 성인 학습자의 경우는 자기 중점 분야 관련 내용만큼은 탑 찍고도 남는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절대 생후 10개월 이내에 영어 못배우면 끝이란 말이 아니다.

 

생후 10개월 이내에 모국어 습득 못하면 인생 내내 언어 관련 공부는 씨망 되겠지만. 그런새X가 아까 말한 지니같은 애 빼고 있을 것 같냐.

 

2. 네들이 "난 영국식 영어, 호주식 영어 구분할 수 있는데 뭔 개소리."이러는게 많던데

비전공자가 들으면 '이게 뭔 벌레소리?ㅋ' 싶은 내용이 원래 언어학 관련해서 많다.

너희들도 전공에서 영어표현이 얼마나 다른지 알것이라고 믿는다.

e.g. 화학에서 integration : 분자간 결합 // 전기전자에서 integration : 시스템 교류 간 통일성 구축

// 사회학에서 integration :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집단의 융합

내가 의도한 '발음'의 의미범주와 너희가 이해한 '발음'의 의미범주가 몹시 상이한 범위을 가지기 때문이라고 이해해줬으면 한다.

 

댓글에 음성학게이 등장했더라. 알기 쉽게 설명 좀 해주길 앙망한다. 

나 사실 음성학 X나 싫어한다. 학부때도 내내 C+ 받았고 지도교수님은 음성학 전공이 아니라 천만다행이라고 백번천번 안도의 한숨을 내쉬던 사람이다.

 

영어 공부 열심히 해라. Language as Lingua franca 이 개념 날이 가면 갈수록 중요해질수밖에 없다.

학계에서도 "영어 씨발 본토영어가 어딨고 방언이 어딨고 외국영어가 어딨어 씨발" 이런 의견이 득세하고 있다.

 

사설이 또 길었다. 바로 내용 들어가자.

 

b파트의 내용은 Big Fuck 스키너, 촘스키, 피아제, 비고츠키 이 4사람 부류의 견해와 각각의 견해를 반영하는 편인 교수학습이론을 정리 한 후,

 

일게이스러운 일본인 case study를 살펴봄으로써 Schumann vs Schmidt, 의견의 대립에 대해 알아보고,

 

최근 가장 촉망받는 APPROACH(한국말로 대응되는 개념을 모르겠다.)와

개인적으로 존X 무시하긴 하지만 일반적인 교육학자들의 성인학습이론의 근원적인 특징을 함께 살펴봄으로써

 

20살 언저리 되서 '영어, 난 아마 안될꺼야' 하고 있을 일게이들이 어떻게 공부를 하는 것이 좋을까, 하고

내 제안을 듣기 전 먼저 스스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하고자 한다.

 

a. Big fuck 스키너, 촘스키, 피아제, 비고츠키 부류

 

아마 게이들 다들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사람들일거다. 근데 사실 저 중에 한명만 언어학자이고 나머지는 심리학자이다.

누가 언어학자일 것 같냐?

답은 촘스키다. 촘스키 씨X새기 개새X.

 

미안하다. 드립치지 말자. 그냥 내가 촘스키를 존나 싫어한다. 촘스키 할아범이 Sociolinguistics의 틀을 잡고 완성했다고 사람들이 말하는 것도 싫다.

우선 Big fuck 스키너 부류부터 알아보자. 스카너 아니다. 물론 이름이 Big fuck도 아니다. "Burrhus Frederick Skinner"다.

 

 

 

 

 이렇게 생겼다. 심리학적인 업적까지 여기서 굳이 언급하지는 말자. 원래 언어학이 커버하는 학문의 범위가 넓다. 다 까먹기도 했고.

순전히 언어의 교육에 그것도 모국어 빼고 SLA에 있어서 이 사람의 의견과 이를 반영한 시대적 학파만 개 간단하게 알고 넘어갈꺼다.

 

이 사람의 의견은, 일게이들한테 좀 더 친숙한 사람을 들이대자면, 파블로프의 의견과 상통한다. 종치면 침흘리는 개 만든 그 파블로프. 알지?

이사람 영향을 찐하게 받은 SLA 부류는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관측할 수 있는 언어현상만을 토대로,

어떤 언어 자극에 대해 우연히 적절한 반응이 돌아오면 그걸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계속하고 싶게 만들어 그걸 주구장창 반복한다.

이걸 조건화라고 부른다.

  

 

(처음부터 1분 정도까지만 듣고 4분 30초부터 대강 수업 구경해봐라)

 GTM이라고 부르는건데,  어딘가 좀 익숙하냐?

그래, 니네 고등학교때 '문법' 위주로 분석해서 체계적으로 나누고 합치고 맨날 반복 반복 반복하던거, 그게 이 동네의 교수이론이다.

이런식으로 공부하긴 싫지? 나도 싫다. GTM 자체가 외국어의  사용이 목적이 아니라

분석 가능하고 관찰 가능한 언어 현상을-그러니까, 이미 쓰여진 글을 번역을 토대로 구조 분석하고 논리력 상승시키는게 목적이다.

이런 식으로 배우면 남는게 없다는 건 아니지만, 게이들 마음엔 안 찰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이건 fail. 일단 버려두자.

 

근데, 관측할 수 없는 언어현상-예를 들면 마음 속 생각이나 혼자 꿍시렁거리거나 본능적으로 튀어나오는 말들은 통제하고 관측할 수가 없잖냐?

이런 식으로 반기를 든 게 바로 촘스키다.

 

 

 

 

이사람이다. 아직 살아있다. 아흔 가까이 됬을껄. 근데 아직도 연구 할꺼다 이 사람. 안죽나. 한국 뺀질나게 온다.

촘스키 추종자들은 환경적 요소는 거들떠도 안본다. 니네 대가리에 있는 어떤 장치가 개념을 해석하고 의미를 만들어낸다고 본다.

언어의 의미가 어떻게 이해되고 공유되는지의 분석, 보편적 구조론의 정립 이외에는 관심이 없다.

 

게다가 촘스키는 사실 딱히 언어의 습득을 돕는 건 어떻게 하면 될지에 대한 관심은 1mg도 없다. 

이 사람은 오로지 언어 의미, 언어 구조의 규명과 사람들의 언어 구조의 완벽한 이해를 토대로 한 풀 포텐셜에만 관심이 있다.

 

크라셴이라고 따른 사람이 우리 대가리 속 장치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요소들이랑 학습 자료 분석하긴 했는데 그것도 두루뭉술한 편이다.

일례로, 이 사람 친구 할매 한명은 나랑 같은 전공 듣는 사람들 존X 싫어했다.

언어는 그 자체로 가치가 있고 어떻게 가르칠 수 있는게 아니라고 스스로 깨우치는게 언어라고 엄청 깠다.

보Z가 문제다, 역시.

 

직접적으로 연결된 학습 방법이 있다기보다는, 오히려 교육자들에게 다양한 고민거리와 생각거리를 안겨주는 학풍이다.

 

굳이 언급하자면 그냥 맘 편히 먹고, 니 지금 능력보다 조금 더 어려운 것을,

무의식적인 주변환경 속에서, 때로는 메타인지의 요소를 대입해, 효율적으로 학습하라는 것 밖에 없다. 진짜 이게 다다.

 

무슨 개 홍어X빠지는 소리냐고? 크라셴의 이론을 중심으로 나중에,

이 시리즈 제일 마지막 글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같이 보도록 하자. 일단은 pass.

 

얘네 것도 한계는 있는데 환경의 영향이나 언어가 페라처럼 너무나도 잡다난한 상호작용 속에서 구성되는 사실을  무시하는 걸로 까인다.

(근데 사람들이 다들 유용성은 인정하는데 괜히 이것저것 원론적이거나 조그마한 걸로 꼬투리 잡아서 깐다.)

 

 

 

 

피아제다. 시계와 관련 없다.

사실 피아제네 부류부터 학자마다 보는 관점이 엄청나게 달라지는데, 난 그냥 내가 편한대로 분류하고 그것도 두명만 쓸꺼다. 내맘이다.

(더 쓰면 내 전공분야랑 직결되서 나도 통제불능되고 너네는 뭔말인지 모를걸.)

 

피아제는 개인의 인지능력과 지적능력에 맞춰서 언어가 발달한다고 봤다. 그리고 그건 사회 속 상호관계에서 정착된다고 본다.

쉽게 말해 아는 만큼 보인다는 거다. 그리고 혼자서 중얼거리면서 고민하는거 이사람 개 싫어한다.

머리가 나쁘니까 이해를 못하는 걸 놓고 고민하는 거라고 본다.

 

 

 

그에 반해 비고츠키는 일단 사회적 관계 속에서 서로 밀어주고 땡겨주고 하하호호 상호작용 하다보면 생각도 늘고 언어도 는다고 봤다.

(그러니까 친목친목 하지 말라고 규칙 세워둔 온라인 어디에서 만났다고 히히덕덕 친목질하지 말고 오프라인 친구끼리 영어 스터디 해.)

 

혼자 중얼중얼 거리면서 고민하는 것도 장려한다. Self feedback이라고 해서 그 안에서도 얻는게 있다고 믿었다.

너네 지금 ㅎㅌㅊ 능력과 하하호호 하다보면 느는 최대 능력의 차이가 ZPD라고 해서 이걸 끌어올려(scaffolding)주기 위해

존나 개고민 많이 하면서 이거저거 다 뒤치닥꺼리 해줘야되는 전문가가 있으면 더 좋다, 라고도 주장한다.

 

두 사람의 의견에서 공통점을 발견했냐?  

 

가족, 친구, 학교, 사회.. 뭐가 되었든지 간에 집단 속에서 함께 상호작용하는 것이 학습의 왕도라고 믿는 사람들이다.

이사람들에게 선생님은 방향제시해주고 너무 힘들때 힌트만 툭 던져주는,

근데 선생 자체는 존나게 준비해와야하는 조력자 정도의 위치라고 봤다.

 

피아제랑 비고츠키 동네에서 미는게 요즘 짱짱하게 미는 학습방법들의 기초를 제공한다. CBI, TBLT 이런거.

3편에서 더 자세히 설명할꺼다. 그래도 간단히 개념만 잡아보자.

 

CBI는 너네 전공수업이 영어로 되는거라고 보면 된다. 수업형태가 존나 많은데, 주로 유치원이나 대학교에서 한다.

물론 3, 4명 안팎의 그룹을 짜서 15~16 명 정도의 클래스가 소단위, 대단위로 상호작용하는거다.

제대로 하는지는 미지수지만.

 

TBLT는 진짜 할말이 없다.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하는 거 딱 두번 봤다.  

아마 우리나라에서 TBLT 제대로 아시는 교수님은 열 손가락 안에 꼽힐거다.

열 손가락도 많다. 제대로 경험해보시고 커리큘럼 구성에도 참여해보신 분은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힌다.

 

무슨 활동을 해 보자, 과업을 해 보자 이런게 2년, 3년 단위로 선험 학습과 후행 학습 간의 관계가 거미줄 모양으로 유기적으로 구성되어 있어야 하는데,

제대로 하는 영어 유치원, 영어 캠프, 학교, 학원 한군데도 없고, 교과서에서도 필수적인 focused, unfoused 내용 못살렸다.

외국에 있는 어학원은 케바케인듯. 그래도 극히 드물다.

 

한국에서 커리큘럼 보여주면서 "Task"라는 말 쓰면 백이면 아흔 아홉 경우는 TBL 개념만 가져다가 어설프게 베낀거다. 내가 단언한다.

제대로 하는 곳 있으면 내가 오른손 짜를게.

미국에서 돈 투자해서 돌리는 프로젝트에나 제대로 쓰이는 거 구경할 수 있다.

그나마 제대로 구현한 곳이 한국에선 ㅅㅇㄷ랑 ㅎㄱㄱㅇㄷ에서 본거 정도다.

 

가끔 학부생들 석사과정 교사분들 수업시연할때 TBLT 모델 썼다고 하면.. 용어라도 좀 제대로 쓰라고만  고쳐준다.

이것도 소규모 그룹 활동으로 서로서로 의견 교환하면서 task를 수행하고 스스로들끼리 교차검증 하는 것이 메인이다.

 

자, 근데 여기까지 들으면 일게이들 중에서 분명히 불만을 가질 친구들이 나올거다.

첫번째로, 야 이 가독성 종범 글쓴 새X야, 나는 스터디 짤 친구도 없고 그렇다고 나가서 스터디 만들 사교성도 없다 미친놈아.

근데 나가서 사람들이랑 상호작용 하면서 밀어주고 끌어주고 하는 걸 어떻게 하냐.라고 하는 게이들.

 

네가 지금 뒹굴면서 두드리고 있는 기계는 둿다 국 끓여먹냐?

 

상호작용이 꼭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무언가를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너와 사회상을 반영한 미디어의 단면, 너와 너 스스로. 이것도 훌륭한 상호작용이고 피드백이다.

 

맨 마지막에 더 자세히 설명하겠다만 사회상을 반영한 비디오 클립, 이를테면 유튜브, 게임, 영화, 만화영화, 소설.

너 스스로 네 영어 중얼중얼 떠듬거리는거 찍어 올려서 자기전에 이불 뻥뻥걷어차면서 보는 것 모두 귀중한 학습 자료다.

 

과거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형태로 전 세계를 범위로 하여 상호작용을 할 기회가 있는데도 누리지 못하는 건 진성 무뇌아다.

그리고 사교성 없어서 말 못한다고 할 꺼면 영어라는 언어는 배워서 뭐하려고? 평생 GTM식으로만 써먹을꺼냐?

 

둘째로 조모임 등을 통해 스터디의 비효율성을 지적하는 게이들이 있을텐데.

 

이건 어쩔 수 없다. 학문이라는게 가장 이상적인 모델을 가정하고 그에 대해 적용하는 모습이 없지않아 있기 때문에

우리들 입장에선 너희들이 서로서로 피드백해주고 밀어주고 끌어주는게 잘 작용할 거라고 믿는 것 밖에 없다.

 

앞에 언급한 학습 자료를 잘 병행하면서 스터디도 ㅍㅌㅊ 이상 유지한다면 빠른 시일 내에 효과가 있을 거다.

(Nunan, 1989.  Sherris, 2008.  Snow, 1991.  Vygotsky, 1978)

 

 

물론, 다각도의 상호작용만으로는 명백한 한계가 있어. 우리는 b 파트에서 그 한계들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역시 알아볼거야.

 

b. Schumidt, Wes case study

 

 

 

 

 

자, 이제 반 왔다. 힘내. 위 짤은 내가 3번째로 존경하는 학자이신 Schumidt 교수님이시다.

이번에 다룰 내용은 슈미트 교수가 일게이 삘 나는 Wes라는 33살의 일본인 청년을 관찰하며

연구한 일명 Wes case study, "Interaction, Aculturation, and the Acquisition of communicative comptence : a case study of an adult(1983)"야.

한국말로 옮기면, "사회 다방면의 상호작용, 문화적 동화, 그리고 의사소통능력의 습득의 관계" 정도 되려나.

 

아마 슈미트 교수의 이름을 들어 본 언어학게이가 있을 진 몰라도 이 논문을, 그것도 전체를 읽어 본 게이는 없을 거라고 생각해.

사실 이제 한국에선 사본 외에는 구하기도 힘든 논문이기도 하고...

 

이 논문 한 편으로 슈미트 교수가 이 이론들 저 가설들이 난무하던 패러다임을 정리해버릴만큼 당시로썬 엄청난 반향을 가져온 연구지만,

이후 자신의 견해를 집대성한 Noticing Theory라는 걸출한 이론으로 SLA 연구가 진행될 방향의 틀에 커다란 존재감을 남기셨거든.

이미 Noticing Theory에 거진 모든 내용이 다 담겨 있는데 SLA로 쭉 파고들어갈 사람이 아니고서야 정리된것만 보는게 편하겠지, 안그래?

 

그래도 일게이들이 댓글로 꾸준히 꽁알꽁알거리는 영어 뉴스 보고 이거 하고 저거 하고... 대화 위주가 어쩌고 찡찡 하는 말들,

슈미트 교수와 멕케이 교수의 이론으로 조금은 생각이 바뀌게 될거다.

 

Wes 연구다.

 

33살의 일게이 삘 일본인 Wes는 어느날 무작정 하와이로 밀고들어와.

예술가의 혼을 가지고 있는 그에겐 새로운 환경, 새로운 사람, 새로운 문화 속에서 삶의 이유를 찾고 싶었나봐.

 

문제는 이 Wes라는 사람이 영어를 꽤나 못했다는 것.  미국 응디성님들 문화 역시 아는 것이 하나도 없었고.

 

그래도, 이 사람은 주변 사람과 어울리고 주변 잘사는 사람이건 못사는 사람이건 형님형님 바짓가랑이 잘 물고 늘어지며

자꾸자꾸 말을 걸고 대화하고 놀러다니고 문화를 접하고 경험하는데 거리낌이 없었다고 해.

자, 몇년 후. 이 wes라고 하는 일본인의 영어실력이 얼마나 늘게 되었을까?

 

결론만 말할께. wes는 일상생활에서 쓰여지는 영어는 어지간해선 거의 다 알아듣고

나름대로 자신의 생각도 덧붙여서 대답할 수 있을 정도로 장족의 발전을 이루긴 했어.

 

그러나, 단어들을 조리있게 조합하여 세련된 문장을 만들거나, 시제 표현, 부정 표현, 복잡한 수식구문 등등이라던가,

일차적인 만남이 아닌-사회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성원으로써 조화롭게 받아들여지기 위한 부드러운 권유와 돌려말하는 완곡한 표현 등을 구사하는 것,

마지막으로 언표 내, 외적 의미의 파악과 수행 등등에서 꽤나 큰 한계를 보였어.

 

이전까지만 해도 schumman을 필두로 해서 사회와의 원활한 상호작용과 학습자의 긍정적인 태도, 적극적인 문화 수용 태도가 동반된다면

의사소통능력의 전 영역을, 매우 충분히 성취할 수 있을 거란 관점이 지배적이었는데,

슈만의 Acculturation Theory로는 도무지  이 Wes의 경우는 설명을 할 수 없었던거야.

 

그래서 슈미트 교수가 내린 결론은,

1. 사회적 상호작용만으로는 L2 학습의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

2. 외국어를  '의미'만 통하면 되지, 라고 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에서 L2학습은 한계점이 뚜렷하다.

3. 따라서, 위와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선 사용자의 긍정적인 태도와 더불어 언어의 의미+ 수행하는 기능+ 유기적 연결을 돕는 언어 형태에 대한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이 3번이 바로, 오늘날의 SLA 분야가 가장 중시하는 FOCUS ON FORM APPROACH 라고 해.

 

일게이들이 주의해주어야 할 것은 focus on form이라고 해서 문법을 중시한다는 의미가 아니라는거야.

오히려 focus on form에서는 metalanguge-쉽게 간추리자면 문법 용어? 문법 요소?-를 가르치는 것을 금기시하고 있다.

 

학습자가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문맥 속에서 그에게 알게모르게 차근차근 유기적 연결을 돕는 언어 형태의 쓰임새와 의미수식 관계를 노출시키는거지.

좀 복잡한 개념인데, 음, 너무 졸려서 머리가 안 돌아간다. 쉽게 설명하질 못하겠어.

 

마지막으로, 부탁인데 Focus on Form, 줄여서 FonF를 Form-focused instrucion이라고 쓰지 말아줘. 혹시 그렇게 쓰는 사람을 보면 나 대신 꼭 비웃어주고.

 Form-focused instrucion은 Rod Ellis라는 한국에서만큼은 유명한 교수놈이 지가 만들었다고 우기는건데, 하, 완전 한국에서만 인기 많은 놈이야, 그거.

 

약간, 음, SLA 학계에선 논문표절 및 재가공 전문가? 로 유명한 사람인데 한국에서는 TESOL 하면 그 사람 교재부터 생각하는 사람이 꽤 되더라.

지가 발표하기보다 훨씬 전에 있던 FonF 개념을 조금 비틀어서 Form-focused instruction이라고 내놓은 사람이야, 그거.

노개념 ㅈㅈㅂ은 뭐다?!

 

무튼, 미안하다. 밤 샜더니 노무노무 졸리다. 밥먹고 씻고 자러 갈란다.

내일은 Authenticity에 관하여 논한 맥케이 교수의 2002년 논문을 토대로 Communicativ Approach, Andragogical Approach를 음미해본 후

우리가 그때껏 배운 내용의 아다리를 맞춰 일게이들에게 특화된 영어공부방법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세줄요약

 

1. 너희들 영어 공부하기 늦은거 아니다. 너희들이 노력하면 할수록 영어능력은 끝도 없이 향상될거다.

2. 네 주위환경와 상호작용해라. 친구를 만나든, 스터디를 만들든, 영어 티비를 보든 네 스스로 중얼거리든.

3. 한국식 문법 교육은 필요없지만 언어 형태의 쓰임새를 아는 건 중요하다.(Focus on form approach)

[정보] - 영어 전치사 정리.jpg

 

영어 전치사 정리.jpg

1. 점 개념 화살표: 이동    점: 정지    X: 기준점 to: 향하여 at: ~에서 from: ~로부터 away from: ~로부터 떨어져 2. 선 개념 onto: ~위로 on: ~의 위에 off: ~로부터 떨어져, 떨어진 across, o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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