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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사피엔스는 어떻게 네안데르탈인을 이기고 살아남았나?

by .           2021.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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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목은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라는 책이야. 책의 내용 중 호모 사피엔스와 네안데르탈인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어서 정리해 볼게.
(책 홍보 아니고 나 원래 정보글 꾸준히 써왔고 책 추천도 종종 해왔음.)

제목만 보면 무슨 에세이인가? 싶기도 하고, 약간 좆밥책 같은데 과학분야 베스트샐러이고 내용이 기대보다 좋더라.
유발하라리의 사피엔스 같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만족할거야.

호모 사피엔스가 과거 인류가 "무엇을" 했는가에 대해 적나라하게 포르노그라피처럼 소개하고 있다면,
이책은 인류가 생존해 온 방식과 현대 인류의 행동양식에 대해 "어떻게?" "왜?"에 좀 더 집중해서 접근하고 있어.

최재천 교수의 추천 글에 의하면, 지금까지 생물학이 자연을 피도 눈물도 없는 삭막한 곳으로
묘사하기 바빴고 적자생존과 생존투쟁으로 적을 제압해야만 살아남았던 것처럼 그려왔는데,
인류의 생존법에 대한 연구가 오랜기간 다방면에서 이루어진 결과, 인류는 단지 두뇌가 좋아서, 강해서 살아남은게 아니라는거야.
그 이유 중 하나가 friendly함 때문이라는거지.



나는 책 제목을 보고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동물이 개였어.
아니나 다를까 소개 글을 보면 야생에서 사냥을 기반으로 살아온 늑대는 절멸 위기를 맞고 있지만
개는 개체 수가 수억 마리에 이를정도로 생존에 성공했다고 해.

늑대들 중에 친화력이 좋고 붙임성이 좋은 녀석들이 인간과 친밀하게 지내면서 결국 생존에 성공한거야.

이 글에서 본격적으로 다루려고 하는 내용이 바로 수많은 인류의 조상중에 왜 하필 호모 사피엔스가 살아남았냐는 부분이야.
호모 사피엔스가 진화의 역사에서 살아남은 가장 다정하고 협력적인 종이거든.

최대한 지루하지 않게 나름 자료 사진을 첨부하면서 써볼게.



(2)
학자들은 찰스 다윈의 '적자생존론'의 적자를 생물학적 적자로 좁혀서 해석한채로 오랜 기간을 지내왔어.
덩치가 크고 강한자가 싸워서 이길 확률이 높을 것이고, 싸우려고 덤비는 경우도 별로 없으며,
그렇게 최상의 먹이를 독차지 하고, 가장 매력있는 짝을 얻어 많은 후손을 나을 수 있을거란 주장이지.



이러한 이론이 일반 대중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세상은 적자생존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었고,
이 세상의 온갖 부당함이나 참혹함을 정당화하는 근거로 이용되어 왔지. 전쟁 또한 이런 논리로 정당화가 가능해.

하지만 막상 다윈은 자상한 구성원들이 가장 많은 공동체가 가장 번성하여 가장 많은 수의 후손을 남겼다고 이후 책에 썼어.
사실 대중의 상상속에 존재하는 적자생존의 개념은 최악의 생존전략이야.

일단 상대적 약자들은 강자의 횡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비축한 에너지를 고갈시키고 면역체계를 약화시키게 돼.
그렇게 더 적은 수의 후손을 남기게되고, 강자들의 경우는 공격성이 높을수록 지불하는 비용이 많아져.
싸워서 다치거나 잘못되면 죽을 확률도 높아지고 힘겹게 우두머리의 지위를 차지하더라도 결국 이 생존게임에서
더럽고 잔인하고 짧은 인생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야. 결과적으로 종의 안녕과 번영의 개념에서 보자면
강자도 약자도 모두 망하는 피의 게임이 되는거지.

협력은 아주 오래된 생존 전략이야. 미생물군부터 식물과 곤충같은 사이도 협력이 필요하고 협력을 잘 해온 종들이
오랫동안 번성해 왔다는 걸 알아야해.



(3)
그러면 우리 인간, 즉 호모 사피엔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
만약에 10만 년 전에 최후까지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은 인류가 어느 종이었을지 내기를 건다면
호모 사피엔스보다 호모 에렉투스에 거는게 좀 더 합리적이고 승률이 높아보였을거야.



호모 에렉투스는 180만년 전 아프리카를 떠나 지구상 가장 너른 영토를 개척했던 탐험가이고 질긴 생존력을 지닌 전사들이었어.
불 다루는 법을 깨쳐 몸을 따뜻하게 데웠고, 자기방어와 요리에도 이용했다고 해.

심지어 석기를 능숙하게 사용한 최초의 인류였어. 각종 돌을 가지고 이짓 저짓 다하다가 결국엔 면도날 처럼
날카롭게 사용하는 법까지 터득하게 돼.

호모 에렉투스는 여러 다른 인류의 흥망성쇠를 지켜봤고, 우리를 포함한 다른 어떤 사람의 종보다 더 오래 살아남았어.

10만년 전의 인류는 호모 사피엔스가 등장하기 150만 년 전에 호모 에렉투스가 발명한 손도끼를 아직도 쓰고 있었어.
아마 이후에 등장한 호모 사피엔스를 보고 호모 에렉투스들은 그저 원시인 취급했을지도 몰라.
실제로 유전자 분석 결과는 호모 사피엔스의 인구 규모가 멸종 수준으로 감소할 수도 있었다고 하더라.

시간을 거슬러 7만5000년 전으로 가보면, 호모 에렉투스는 아직 생존해 있었지만 기술은 크게 진보하지 못했어.
어쩌면 이때 승자는 대세인 네안데르탈인으로 바뀌었을지도 몰라.

얘네들은 대가리도 크고 신장은 우리와 비슷하지만 근육질 몸매에 몸무게도 많이 나갔어.
네안데르탈인은 빙하시대를 지배했는데, 주로 육식을 했고 빙하시대의 모든 덩치 큰 초식동물을들 사냥했다고해.
사슴, 말, 돼지는 물론이고 매머드같은 사람보다 힘이 센 동물들까지 싹 다 잡아들였어.

얘네들은 시신을 매장하는 문화도 있었고 아픈 사람을 보살폈으며, 손이 많이가는 장신구도 좋아했고
동물의 형상을 그린 동굴 벽화도 남겼어. 생존 말기에는 현생 인류가 사용한 것과 같은 도구를 많이 남겼지.

네안데르탈인이 호모 사피엔스를 처음 만났을 때 규모가 엄청났어. 심지어 추위에 적응했던 그들은
호모 사피엔스들이 추위를 피해 유럽을 떠나자 유럽을 점령해. 

이 시점에서 또 호모 사피엔스와 네안데르탈인 중에 누가 더 오래 생존할 것인가에 대해 내기를 건다면
우리보다 네안데르탈인에 거는 편이 승률이 더 높을거야.

헌데 2만년 정도가 지나면서 대세는 호모 사피엔스에 유리하게 바껴. 
대다수의 호모 종들이 호모 에렉투스가 발명한 손 도끼를 쓰는 사이 호모 사피엔스의 연장통은 
훨씬 더 복잡하고 다양하게 채워졌다고 해.


일단 무기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 나타나는데, 바로 투창기를 개발한거야. 이전까지는 직접 창이나 도끼를 휘두르면서
몸싸움을 해가며 큰 동물들을 사냥 했는데, 이 투창기는 사진처럼 나무창 끝에 뾰족한 돌이나 뼈를 끼워넣어 던져서 사냥이 가능하고,
자루에 축적된 에너지를 이용해 시속 160키로 이상의 속도로 1킬로미터의 거리까지 발사할 수 있었다고 해.

마치 현대에 총이나 활로 사냥하듯이 원거리에서 사냥이 가능해지면서 새나 물고기, 나무를 타고 다니는 동물들까지 손쉽게 사냥했으며,
매머드같은 육중한 동물의 발에 밟히거나 뿔에 찔릴 위험도 없이 사냥이 가능해지면서 방어능력에서 큰 혁명을 일으켜.

이렇게 호모 사피엔스들은 그물이나 덫도 만들고 각종 도구를 개발하면서 막강한 사냥 기량을 가진 네안데르탈인보다 우위에 서게 돼.
네안데르탈인은 중간 포식자 이상 올라서지 못했지만, 호모 사피엔스들은 신기술로 무장을 하면서 최상위 포식자 지위를 차지하게 된다.



자신감이 생긴 호모 사피엔스들은 아프리카를 떠나 빠른 속도고 전 세계로 퍼져나갔고, 몇천 년 안에 오스트레일리아까지도
들어갔던거로 보여져. 이 과정에서 의사소통이 매우 중요해졌고, 일부 인류학자들은 이 무렵 우리의 언어가 이미
완성 단계였을거라고 주장한다고 하더라. 그리고 이들은 해안선 너머에 무언가 있으리라 추론을 했다고 해.
철새의 이동이나 멀리서 연기가 나는걸 보고 그럴 수도 있는데 어쨌든 그런 상상을 하고 사고를 할 줄 알았다는거지.

2만 5000년 전에 이르면, 승산은 호모 사피엔스한테 기울어.
호모 사피엔스들은 유목생활 대신 영구 거주지 성격을 띠는 막사를 짓고 수백명이 모여 살기 시작하는데
막사는 도살장, 조리하는 곳, 잠자는 곳, 쓰레기 버리는 곳 등 기능별로 구획하여 분리를 하게되지.

얘네들은 화덕도 만들었고 음식을 비축하는 기술 또한 가지고 있었어.
그리고 이때부터 동물 가죽을 걸치는 수준이 아닌 옷을 만들어 입기 시작하는데, 동물의 뼈로 가느다란 바늘을 만들어서
포근한 방한복을 만들어 입기 시작했고, 이 또한 네안데르탈인과 차별화된 점이야.



아무래도 활동량이 많은 네안데르탈인들은 고열량을 필요로 하도록 신체가 발달했는데, 추운 겨울이면 식량은 줄고,
열량은 더더욱 많이 필요했겠지. 호모 사피엔스는 방한복과 식량 비축 등으로 겨울을 더 잘 이겨낼 수 있었고,
빙하기에도 북쪽으로 전진하며 나아가 아메리카 대륙까지도 진출한 초초의 인류가 되었어. 
다시 찾아온 빙하기에서 두 인류의 전세는 완전히 역전이 되어버려.



(4)
후기 구석기 시대로 분류되는 이 시기에 놀라운 점은 무기 발명과 생활 조건의 향상 뿐만이 아니야.
우리 종 특유의 인지형식의 근거, 특히 사회적 관계망의 확장이라는 특성이 나타나기도 해.

위에서 호모 사피엔스들이 유목 생활을 하며 전 세계로 확장해나갔다고 했어.
이 과정에서 언어의 발달이 추측되고 무역의 증거들이 발견되거든. 예술 또한 정교하게 발달을 해.

이 모든 것은 행동의 현대화를 의미하는데 이 종들은 현생인류처럼 생겼고 현생인류처럼 행동해.
우리 종의 문화와 기술이 다른 종의 인간들보다 훨씬 강력하고 우월하게 도약을 한것인데,
도대체 어떻게? 그 일은 도대체 왜 우리 종인 호모 사피엔스들에게만 일어난걸까?

다른 사람 종이 멸종하는 와중에 호모 사피엔스를 번성하게 한 초강력 인지능력이 있었어.
바로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인 '친화력'이야.



침펜지도 인지능력에 있어서는 우수해. 우리와 침펜지는 유사성을 보이지만 가장 크게 차이나는 능력이
바로 침펜지는 한가지 공동 목표를 이루기 위한 의사소통이 불가능 하다는 점이야.

우리는 공동의 목표를 처음 보는 누군가와 함께 성취하기 위해 협력이 가능하지.
의사소통을 통해 역할분담을 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전달할 능력이 다른 종들에 비해 뛰어났던거야.

친화력이라는 것은 타인의 마음과 연결될 수 있게 하며, 지식을 다음 세대에 이어 물려줄 수 있게 해줘.
이렇게 문화와 문명이 발전하는 기반이 되었으며, 친화력을 갖춘 사람들이 밀도 높게 결집하면서
뛰어난 기술을 발명해 왔어.

다른 똑똑한 인류가 번성하지 못할 때 호모 사피엔스가 가장 번성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가 특정 형태의 협력에 출중했기 때문이야.
글을 쓴 진화인류학자인 브라이언 헤어 조차도 동물의 경쟁적 속성에 집중한 나머지 의사소통 능력이나, 친화력이 동물은 물론이고
우리의 인지 발달에도 중요한 요소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었다고 해.

그가 발견한 것은 똑똑한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거야.
우리의 감정은 보람차거나 고통스럽거나 매력적이거나 혐오스럽거나 할 때 아주 큰 역할을 해.
특정 문제를 해결하려 할 때 연산능력 같은 인지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거지.

그런데 욕망, 감정 등 인간에 대한 이해와 기억력, 전략능력 등이 아무리 고도로 발달하더라도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과 결합하지 않으면 혁신을 이끌어내지 못해.

이 친화력은 자기가축화를 통해 진화했어.
이게 뭐냐면 인간이 사회화 과정을 통해 공격성 같은 동물적 본성이 억제되고 친화력이 높아지는 방향으로 진화하는거야.
호르몬이나 번식주기, 신경계에서도 변화가 일어났고 이 자기가축화를 통해 타인과 협력하고 소통하는 능력이 향상된거지.



호모 사피엔스들은 네안데르탈인들처럼 열댓명정도가 무리생활을 하다가 친화력이 높아지면서 100명이 넘는 큰 규모로 발달해.
타인에 대한 감수성을 가진 우리종은 갈수록 복잡한 방식으로 협력했고 소통하면서 새로운 경지로 나아갈 수 있었어.
누구보다 빠르게 혁신하고 있었고 그 혁신은 공유되고 넓게 전파되었지. 다른 종에게는 가망이 없었어.



(5)
글의 마무리 단계야.
하지만 저자는 우리 친화력에도 어두운 면이 존재한다고 해.
우리가 아끼는 무리가 다른 무리에게 위협받는다고 느낄 때, 우리의 정신 신경망에서 그 위협을 제거할 능력이 있다고한다.
그들을 인간이 아닌 존재로 여기는거고 공감도 하지 못한다고 해.

공감하지 못하므로 위협적인 외부인을 우리와 같은 사람으로 보지 않으며 그들에게 얼마든지 잔인해질 수 있는거지.
그렇게 호모 사피엔스들은 다른 종들을 제거하면서 유일무이한 인류로 현재까지 생존하고 있어.
지구상에서 가장 관용적인 동시에 가장 무자비한 종인 셈이지.

이건 현대에서도 이어지고 있는데 저자는 미국의 현재 정치상황를 꼬집으며 문제 제기를 해.
현재 미국 의회는 타인을 비인간화 하는 수사가 넘쳐나고 남북전쟁 때보다 양극화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해.
이는 인터넷의 발달도 한몫 했겠지? 인터넷으로 본인에게 친밀한 정보만 수집하면서 확증편향을 확산 시키고 
내 편아니면 인간 취급도 안하고 몰상식한 사람으로 치부하면서 서로를 공격중이야. 

레이건 대통령 시절만 해도 워싱턴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지. 치열하게 논쟁하다가도 의원들이 자기 지역에 돌아갈때는
민주당 의원과 공화당 의원이 서로 운전대를 번갈아 잡으며 밤샘 운전을 하고 집에 돌아가기도 했고, 협치가 가능했다고 해.



이런 분위기가 바뀐걸 보여주는 일례가 있는데,
1990년대에 조 바이든(민주당)과 존 매케인(공화당)은 매우 친했다고 해. 의사당에서 회의가 있을 때면
서로 자리를 건너가서 바로 옆자리에 앉아서 친밀하게 대화를 하곤 했는데 각당 지도부가 지금 치열한 와중에
그렇게 서로 친한티를 내면 어떡하냐고 질책을하고 그걸 금지했다고 한다. 

현재 나이든 정치인들 말에 의하면 그 때즈음 부터 양당 간의 상호 예절이 사라지고 협상과 타협이 가능했던 수단들은
비난의 대상이 되고 네거티브 공세만 계속 이어가고 있다는거야.

참고로 존매케인은 애리조나에서 정치생활을 35년간한 베트남 전쟁영웅 출신 공화당 정치인이야. 
이 매케인이 뇌종양으로 2년전에 세상을 떠났는데 부인인 신디 매케인이 친분을 이유로 조바이든을 강렬하게 지지하고
공화당 사람이 민주당 전당대회에 참가해서 바이든 지지연설까지 하면서 애리조나의 표심이 공화당에서 민주당으로 넘어갔고,
트럼프 재선에 치명적인 역할을 해. 

한국의 정치 상황만 봐도 지금 좌우의 갈등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져 있는 상황이고,
한일 관계만 봐도 김대중이 한일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정도로 호의를 서로 보였는데, 다시 민주당이 집권중인 2021년에
죽창을 들고 싸우자며 불매 운동을 확산시키고 있지. 

이렇게 극단적으로 치닫는게 과연 올바른 길일까?



서두에 늑대는 절멸 위기에 있지만 같은 과인 개는 수억마리에 이를 정도로 번식을 했다고 했어.
개들의 특징을 보면 친화력이 좋고 의사소통이 활발한 동물이야. 인간과의 친밀도가 높아지면서 공생이 가능해졌지.

세상이 점점 증오와 혐오, 불신 등으로 가득차고 있는데 다시 서로를 포용하고 인간의 장점인 친화력을 발휘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어.

이상 책의 1장을 다뤄봤고 사실 과학분야 책이 카를로 로벨리 같은 사람의 책 아니고서야 술술 읽어나갈만한 책이 많지 않거든.
오랜만에 쉽고 유익하면서 재밌는 책이 나온 것 같아서 소개도 할겸 글도 쓰고 싶어서 정리해 봤어.

책의 중간부터는 현대 사회를 다루고 있고 과학, 정치,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으니 한번쯤 읽어봐도 괜찮을것 같네.
인문학자나 경제학자말고 과학자의 시각으로 현대사회를 진단하는 내용은 보기 드물거든.


반응 괜찮으면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이라는 책 소개도 올려볼게. 
종말론적 환경론자들의 허상을 꼬집은 책이야. 친환경, 탈원전 등으로 좌파들이 펼치는 정책이 과연 옳은가 팩트를 짚는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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