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디네이터 병원(성형외과, 피부과, 치과, 안과 등)
성형외과, 피부과, 치과, 안과 이런데 가보면 상담실장이라느니 하면서 병원 유니폼 입고 의사 진찰 전에
따로 환자 불러다 어떤 진료 받을건지 이런걸로 상담하는 직원들 있음.
이런 애들이 코디네이터인데 얘들은 의료인이 아님.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같은 의료자격 불필요)
일반 회사나 관공서 가보면 안내데스크에서 민원인들 도와주는 서비스직하고 같은 개념이라 보면됨.
의사나 간호사 같은 의료인들이 진료에만 전념하게끔 수납, 예약, 접수, 홍보같은 사소한 응대서비스 하라고 만든 직업인데
일반인들이 아직 이 직업에 대해서 생소하다보니 의료계통 종사자인줄 알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음.
그러다보니 일부 개인병원에선 의사가 진찰하고 필요한 수술이나 견적 짜주는게 아니라
코디가 엑스레이나 기초 검사결과 보고 어디어디 어떻게 수술, 치료하라고 견적 짜주는 경우가 있음.
이런데 잘못 갔다가 얻어걸리면 과잉진료, 수술부작용 등등 존나 심각해질 수 있으니 절대 가면 안됨
2. 공장형 수술 병원(성형외과, 피부과, 치과, 안과 등)
요즘에 성형, 피부시술, 치아교정, 임플란트, 라식, 라섹 등등 진짜 생명에 지장이 있어서 꼭 해야하는 수술이 아니라
편의성, 미용 목적 수술만 전담하는 공장식 병원들이 많이 늘어남.
공장형 수술 병원 문제점이 뭐냐면 주어진 시간 안에 어떻게든 많은 수술해야 돈을 벌기 때문에 환자 개개인당 수술시간이 존나 짧음.
특히 안구나 치아같은 경우엔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환자 한명 수술 들어갈 때마다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야함.
그런데 어떤 공장형 병원들은 5분이면 수술 끝난다고 홍보하는 경우가 있음.
이런데 가보면 무슨 기계부품 조립하듯이 의사 1명이 하루종일 쉬지도 않고 수 십명 수술해버림.
또 다른 특징중에 하나는 상담하는 의사(or 코디), 검진하는 의사, 수술하는 집도의, 수술 경과 살펴보는 의사가 죄다 다른 경우가 있음.
자기 안구, 치아 수술해주는 의사 이름도 모르고 라식, 라섹, 발치, 교정, 임플란트 하는 경우가 생긴다는거임.
이런데 잘못 얻어걸리면 부작용, 후유증 오더라도 보상 받기가 힘들다는거임.
문제가 생겨서 찾아가도 죄다 수술에는 이상 없다고 이야기하고, 수술 부작용을 직접 증명하더라도 과실책임 있는 의사가 빤쓰런 해버리면 ㄹㅇ 노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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