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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딜러가 중고차 매입하는 방법을 알아보자.txt

by .           2021.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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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매입방법

1.신차딜러한테 받아먹기
신차딜러가 아는 중고차 딜러들 한 10명정도한테 "노나타 11년식 검정색 무사고 프리미어등급 파썬 순정네비추가 매입가좀 보내주세요"
라고 개인적으로 문자돌림 
그럼 A라는 중고차딜러는 300만원, B라는중고차딜러는 280만원, C라는 중고차딜러는 310만원 이런식으로
신차딜러한테 문자를 보내겠지?
그럼 그중에 제일 높게 부른 중고차 딜러한테 주는거다
그리고는 노나타 차주한테 "저희가 노나타 매입해드릴수 있는 가격은 250만원 입니다"라고 말하고 
250주고 나머지 차익 60만원은 신차딜러가 먹음
장점: 내가 신차딜러랑 정말 친밀한 사이면 좋은차 많이 준다 가장 좋은 케이스지
리스크: 신차딜러랑 친해지려고 조공하는 사이면 좆같은차만 준다 "다음에는 꼭 좋은차 줄테니까 요번차좀 잡아줘 부탁할게"
이런식으로 그렇게 한 세대정도 좆같은차 받고 겨우 한대 좀 팔만한 차 받고 하다 좆같은차 안팔리고 쌓이면 다 빚임






2.스티커 작업
주차된 차에 "중고차매입" 스티커 일일이 노가다로 붙이는 방법이다이기야
주로 야밤에 차들 다 주차된 아파트단지같은곳 들어가서 싹 붙이는데 이것도 요령이 있음
신차나 년식 좋아보이는 차는 붙일 필요없다 똥차위주로 찾아서 유두리있게 붙여야함
장점: 저렴한 광고비 
리스크: 간혹 다음날 비와서 스티커 차에 달라붙거나 지져분해지면 차주한테 전화옴 보통 쌍욕함 
일일이 걸어다니면서 붙여야 하기때문에 노가다임 밤이나 새벽에만 해야함





3.현수막 작업
내 번호적힌 현수막 제작해서 눈에 잘띄는 곳에 거는거다
이것도 눈치껏 은근히 보이지만 너무 나대게 안보이는 포인트에 설치해야 함
그냥 아무곳에나 설치해놓으면 몇시간도 안되서 다 없어짐 그리고 불법임
장점: 스티커작업보다는 덜 노가다고 목좋은곳만 잘 잡으면 홍보효과 좋음
리스크: 운나쁘면 과태료 받음 그리고 지역마다 다른데 유난히 현수막 단속 심하게 하는 지역이 있다
그런곳에 뭣도 모르고 설치했다가 바로 과태료 날라옴




4.블로그나 SNS에 홍보 
좀 부지런한 딜러들은 블로그나 SNS에 매입해온 중고차 올려서 홍보함 
장점: 홍보효과가 뛰어남 돈안듬
리스크: 좆밥이라 차를 꾸준하게 매입 못해와 블로그나 SNS에 업데이트 하는 텀이 길어지면 좆밥인거 티 금방나서 
신뢰도같은게 깨짐 





5.명함 돌리기
상가건물이나 먹자골목같은곳 들어가서 명함주면서 중고차 알아보실때 연락한통 부탁한다고 주고옴
장점: 운좋게 아다리 맞아서 마침 중고차를 알아보려는 사람 만나면 팔 확률이 확 올라감
리스크: 거의 대부분 관심없음 귀찮아함 





6.경매장에서 떠오기
신차딜러 인맥도 없고 나가서 발로뛰는건 귀찮을때 경매장 사이트 기웃거리는거
장점: 경매장 차들은 전문가가 검수하기때문에 비교적 차상태가 적나라하게 기재되있어 구매하기가 용이함
리스크: 좋은차는 경쟁이 붙어서 싼값에 떠오기 힘듦 그래서 어중간한 차 가지고와서 상품화해서 팔면 그나마 몇십이라도 남는데
잘못되면 돈까먹기 쉬움




7.공업사 사고차 매입
사고차 전문으로 수리하는 공업사에 수리한차 가지고와서 사고차판매
이거하는 딜러들은 사고차만 취급한다
장점: 마진율이 일반 정상차보다 크다 
리스크: 원인불명의 고장도 많고 AS가 정말 많이 터진다 여기서 취급하는 차들의 사고차라는게 단순 접촉사고가 아니다
진짜 크게 사고나서 불로 지지고 펴고 뚞딲 망치질 해대서 만드는 차들이고 침수차도 있고 전소된차도 있고 별에별차 다온다
이건 정말 건달같은애들이 얼굴에 어느정도 철판깔고함 나같이 좆밥들은 AS터지는거 감당못함




번외 허위딜러 
일명 매입딜러라고 함
다른 딜러들 1000만원 언저리 매입가 나왔는데 갑자기 허위매입딜러가 1300에 매입해준다고 접근함
그리고 계약서 작성하는데 계약서에 "누유나 기타 여기서 확인못한 결함 있을시 감가될수 있음"(이거 꼭 확인해라)
그리고 계약금만 주고 차 가지고와서 뭐뭐 나갔으니 700만원밖에 못주겠다고함 
차 안판다고 다시 달라고 하면 이미 계약서 작성 했기 때문에 못준다고 별에별 핑계다댐 
그리고 계속 연락하면 나중에 "나는 매입딜러라 매입후 차는 상사에 있으니 거기로 연락해"라고 하고 회피함
알려준 번호로 전화하면 받지도 않고 받아도 계속 얼버무림 
그러다 결국 지쳐서 700에 합의함
이건 내가 인천부천에서 당하고 온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손님한테 수법 듣고 쓰는거다
우리지역에서는 이런 씹쓰레기짓은 안했음



번외빼고 보통의 중고차 딜러들이라면 저위의 방법으로 차를 매입한다 
자 그러면 저 위의 방법으로 했더니 중고차 판다는 문의가 왔다고 치자
매입가는 차마다 전부 다르다 

예1
아반떼문의가 왔다고 치자 
아반떼MD 10년식 은색 프리미어 무사고 8만키로 네비랑 가죽시트 열선 옵션 입니다
시세는 500~550정도라고 했을때 보통 매입가가 400정도라고 보면 된다 
400에 차 사오면 상사로 이전해야함 
이전비가 한 20만원 듬 
420임
외관을 보니까 3군데 도색해야하네? 그럼 한판당 8만원씩 24만원나옴
444만원임
광택내야지? 광택비가 보통 10만원초반정도함
얼추 460들어감
광고내야지 광고비 10만원
470만원 들어감
사이트에 550에 올림 
이런식으로 판다
정가 550에 팔면 총 마진이 80만원인데 이건 아주 좋은 A급 케이스고
보통 차 안팔리고 몇달 묶여서 시세좀 떨어지고 팔았는데 AS가 발생하면
마진 80에서 20~30만원 더 빠지는 경우도 존나 흔함
그래서 매입할때 싸게 매입하는게 관건이다
마침 지인이 산다네? 그래서 나 마진 30보고 550짜리 500에 팜 
근데 정말 아이러니하게 AS가 터졌네? 
그래서 AS해주니 20만원 들어서 10만원 남음 
지인도 나한테 속은거같아 기분 좆같고 
나도 지인이라고 싸게줬는데 좆같은차 팔아넘겼다고 느끼는거같아 좆같음
서로 좆같은 상황발생
이런게 지인한테팔때 더더욱 많이 발생함
물론 흔한 경우는 아니고 간혹 있음 



예2
체어맨 문의가 옴 
체어맨W 2012년식 CW600 검정색 8만키로 무사고 프레스티지등급 
시세는 1100~1200임 
그럼 저기서 아반떼처럼 150정도 빼고 매입하면 그냥 좆되는거임
보통 800정도 매입가 부름 
시세보다 300이상 차액나게 부름 그래도 왠만하면 안사려고 한다 
시세는 분명 1200인데 차가 안팔린다
초보들이 이런거 잘못사서 몇백씩 까먹고 거지되서 그만두는애들 정말 많다
역시 인간쓰레기 중고차 딜러새끼들 시세 1200짜리 차를 800을 부르네?
어쩔수 없다 그냥 기본 3개월 묶일거 생각하고 사야하는 차임
차와서 보니까 하체에서 찌그덕거리는소리나고 오일누유가 좀 심해서
가스켓 교환 판정받음 수리비 돈백나옴 그럼 벌써 900임
거기에 상사매입비 한 40만원에 도색비에 광택비 광고비 하면 900후반에 세팅됨
광고 올려놓고 꼬라지를 보니까 입질은 커녕 조회수도 안나옴
그럼 그때부터 스트레스 시작된다
정말 아다리 잘맞아서 800에 사서 세팅비 100들여서 900세팅해서
1200에 임자만나 바로팔아 300빵 하면 정말 운수대통하는날인데 그럴확률은 정말 적음




중고차하다보면 딜러들한테 사기치는놈 사무실 사장 돈먹고 나르는놈 
중고차 매입할돈으로 도박하는놈 손님돈 먹고 째는놈 
사무실차 몰래 팔아서 돈챙기는놈 밤에 몰래 차 훔쳐가는놈 
대출사기치는놈 정말 별놈다있다이기야 
그안에서 살아남으려면 보통멘탈로는 못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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