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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에뮬레이터 레트로아크(Retroarch) 사용법

by .           2021.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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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에뮬레이터를 사용하는 방법 중에는 PC를 통해 에뮬레이터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 실행시키거나,

 

libretro core를 지원하는 에뮬레이터의 경우 레트로아크를 통해서 구동 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을 것이다.

 

레트로아크는 스마트폰에서도 지원하므로 쾌적한 에뮬레이터 이용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프로그램 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libretro core와 레트로아크란 도대체 무엇이고, 어떻게 사용하는가?

 

 

 

에뮬레이터는 여러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 UI (외모)와 Core (심장)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UI는 말 그대로 유저 인터페이스, Core는 실제 에뮬레이팅을 실시하는 기관으로 이해하면 되겠다.

 

레트로아크에는 자체 Core가 없고, UI만 존재한다.

 

즉, 레트로아크는 심장이 없고 겉가죽만 남아있는 상태로서 에뮬레이터의 핵심요소가 빠져있기 때문에 에뮬레이터라고 말할 수 없다.

 

레트로아크는 수 많은 오픈소스 에뮬레이터들의 코어들을 단일화한 libretro core를 빌려와 필요에 의해 그때그때 심장을 바꿔끼는 섬뜩한! 능력자인 것이다.

 

하지만 이놈은 매우 잘났다. 그것도 아주.

 

에뮬레이터 세계를 바꿔버린 레트로아크란 놈은 엄청난 편리함을 가져다줬기 때문이다.

 

게다가 Windows 뿐만 아니라 Linux, 스마트폰, 각종 콘솔에서도 하나의 통합된 UI로 수 많은 다른 Core들을 구동한다.

 

이 정도면 과연 에뮬의 신이라고 불러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레트로아크를 정복해보자.

 

 

 

이 레트로아크란 놈의 장점이 또 한가지 있다.

 

굉장히 유저 친화적이라 사용법이 매우 쉽다는 것!

 

물론 한번 제대로 익혀 놓은 다음의 이야기겠지만 말이다.

 

뭐든지 처음은 어려운 법.. 차근차근 사용법을 익혀보도록 하자.

 

 

 

https://www.retroarch.com/index.php?page=platforms

 

 

 

레트로아크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자신의 OS버전에 맞는 레트로아크를 다운 받는다.

 

다운로드 버전과 인스톨 버전이 있지만 어느 것이든 상관없다.

 

스마트폰 유저는 스토어에 들어가서 다운받는다.

 

기본적으로 여기서는 PC버전을 기준으로 설명하지만 스마트폰 버전과는 큰 차이가 없다.

 

 

 

 

 

다운 받았으면 압축을 풀거나 인스톨 해준다.

 

그리고는 바로 retroarch 실행파일을 실행시켜 보자.

 

뒤에 _debug가 붙은 파일은 특수한 목적이 아니면 신경 쓸 필요가 없으니 retroarch 파일을 클릭하여 실행시켜보자.

 

 

 

 

 

 

 

 

처음 볼 수 있는 메뉴이다.

 

영어라 당황하지 말자. 레트로아크는 한국어를 지원하는 고마운 프로그램이다.

 

 

 

 

 

 

 

 

바로 오른쪽의 톱니바퀴 모양으로 들어가서 User 항목에 들어가자.

 

메뉴에서의 조작은 마우스, 키보드를 모두 지원한다.

 

 

 

 

 

 

한국어로 변경된 모습.

 

눈과 마음이 안정된다.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최초 메뉴의 밑에서 온라인 업데이터 항목에 들어가자

 

 

 

 

코어 업데이터를 클릭하면 왼쪽 아래에 노란색 글씨로 업데이트를 받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후에 여러 코어들의 목록이 보이지만, 일단은 다시 메뉴로 돌아가자.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서 돌아 올 수도 있고, 키보드의 백스페이스 키로도 가능하다.

다음은 레트로아크의 핵심인 코어 (심장) 불러오기 작업을 배울 차례다.

사실 이 쉬운 기능 한가지만 익히면 레트로아크를 정복했다고 볼 수 있다.

 

 

코어 불러오기 항목으로 들어가자.

 

 

 

 

 

필자는 이미 코어들이 있기 때문에 위의 목록에 코어들이 보이지만 신경쓰지 말자.

 

코어 다운로드 항목으로 들어가자.

 

 

 

 

 

 

수 많은 코어들이 보인다.

 

각 에뮬레이터의 심장들이다.

 

각 코어의 이름은 회사 - 게임기 이름 (에뮬레이터 이름) 순으로 쓰여있다.

 

전에 쓴 추천 에뮬레이터 목록을 확인하던지, 아니면 본인이 원하는 에뮬레이터가 있다면 클릭해서 코어를 다운받자.

 

만약 받고싶은 코어가 여러가지라면 모두 다 다운받도록 하자.

 

 

 

코어를 모두 받았다면, 이제 이 항목에 볼일은 없다.

 

메인메뉴로 다시 나가도록 하자.

 

 

 

이제 게임을 불러올 차례다.

 

코어를 받았으니 코어부터 불러오고 게임 파일을 불러와야 하는 것이 아닌가 의문을 갖는 사람도 있겠지만,

 

게임 파일을 불러오면 자동으로 그에 맞는 코어들을 불러온다.

 

만약, 한 게임기의 코어가 여러개라면, 선택할 수 있게끔 나오니 걱정하지 말자.

 

 

 

 

 

 

컨텐츠 불러오기로 들어가자.

 

 

 

 

 

 

 

 

게임 파일을 구했다면 일단 C드라이브에 폴더를 만든 후 넣어 놓자.

 

일단 지금은 C드라이브로 들어가 디렉토리를 직접 선택하며 게임 파일이 있는 곳으로 찾아 들어가보자.

 

 

 

 

 

 

게임 파일이 보인다.

 

클릭하거나 엔터를 누르면 끝이다.

 

맞는 코어를 자동으로 불러와 게임을 실행해주고, 코어가 여러개일 경우 어떤 코어로 구동할건지 묻는다.

 

이 경우에도 역시 원하는 코어를 선택하면 게임이 실행된다.

 

 

 

 

 

처음이라 귀찮게 했지만 레트로아크의 장점은 편리함이다.

 

전체화면이라면 창모드로 만든 후(키보드 F키), 롬파일을 드래그하여 레트로아크 창 위에 떨구는 것 만으로 게임을 실행 할 수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그리고 최초 메뉴에서 컨텐츠 불러오기를 클릭한 후에

 

C드라이브로 직접 들어가지 않고 첫 번째 항목인 시작 디렉토리 항목을 클릭하는 것 만으로 특정 폴더로 들어 갈 수 있는데

 

원하는 폴더를 설정하는 방법은

 

 

 

톱니바퀴 모양의 항목으로 옮겨간 뒤에 디렉토리를 클릭, 밑으로 내려 파일 탐색기 항목의 폴더를 변경해주면 된다.

 

 

 

너무나도 쉽지 않은가? 이것이 레트로아크로 게임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이다.

 

하지만 누군가의 절규가 들린다.

 

롬파일을 클릭했는데도 불구하고 게임 실행이 되지 않고 메인메뉴로 자꾸 나와지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당황하지 말고 코어 불러오기 항목에 들어가 해당 코어를 불러온 후, 최초 메뉴의 정보 항목에 들어가보자.

 

 

 

 

 

 

정보에 들어가서

 

 

 

 

 

 

코어 정보를 클릭해보자.

 

 

 

 

 

 

들어가보면 괴롭히던 놈이 누구인지 확실하게 보인다.

 

(!) 누락, 필요라고 되어있는 부분은 해당 코어에서 요구하는 BIOS를 말하는 것이다.

 

즉, 저렇게 써있다면 게임 롬파일과 코어 만으로는 구동할 수가 없고 외부 BIOS를 구해야 플레이가 가능하다.

 

필요한 BIOS 목록은 누락, 필요라고 되어있는 항목에 있는 파일 모두다.

 

간혹 (!) 누락, 선택으로 되어있는 항목도 있는데 그 경우는 BIOS를 구할 필요가 없다.

 

거의 모든 BIOS는 구글링을 통해 구할 수 있으니 롬파일 구했던 기운을 좀 더 발휘하도록 하자.

 

 

 

해당 BIOS를 구했다면 레트로아크 폴더의 system 폴더에 넣으면 해결.

 

이 때 바이오스의 이름은 누락 필요 항목에 있었던 이름과 같아야 한다.

 

 

 

모든 것이 해결되고 게임을 구동하게 되면 F1키를 통해서 메뉴로 돌아 갈 수 있다.

 

ESC 키를 누르면 레트로아크 자체가 꺼져버리니 유의.

 

 

 

 

 

 

 

 

게임 중 F1키를 누르면 메뉴로 갈 수 있다.

 

이 때, 밑으로 내려보면 옵션 항목이 보이는데

 

여길 들어가면 각 에뮬레이터 마다 고유의 설정들을 해줄 수가 있다.

 

 

 

 

 

 

Higan 코어의 옵션 메뉴에 들어가서 Color emulation을 ON 시켜준 모습

 

해당 옵션을 사용하면 색감이 좋아지니 참고.

 

 

 

 

 

자, 이제 모든 것이 끝이 났다.

 

이 정도만 알고 있으면 실제 게임을 구동하는데 있어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이 외에 레트로아크 자체 설정을 만지고 싶다면 톱니바퀴 모양의 항목으로 이동하면 대부분은 조정할 수 있다.

 

키 설정을 바꾸고 싶다면 톱니바퀴 항목에서 '입력' 을 클릭하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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