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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교, 사탄주의, 사탄교회 탄생 배경을 알아보자.txt

by .           2021.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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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교 교리는 일단 부정에서 시작한다. 모든 원리원칙을 부정하는 

 

'부정' 그 자체에서 출발해.

 

 

 

우리가 흔히 아는 오망성. 정좌 오망성은 '신성함'을 뜻해

 

도교의 음양오행과 묘한 일치감을 보이는 이 오망성은 꼭지점이 '영혼'을 상징하고

 

나머지 네개의 꼭지점이 4원소를 상징하지.

 

자연과 인간을 포함한 만물의 조화를 상징하기도 해.

 

즉, 세상의 이치를 담은 마법적인 심벌이야.

 

 

반면에 이건 '역오망성' 오망성을 거꾸로 뒤집어 놓은 사탄교의 심벌 마크야.

 

자연의 원소를 부정하며 인간성의 역전을 상징해.

 

자연과 모든 만물의 이치를 거스르겠다는 의지이자 힘이지.

 

악마 바포메트의 머리라고 불리우기도 해.

 

 

 

 

 

 

 

 

 

 

 

 

 

 

 

 

 

 

 

 

 

 

 

 

 

 

 

 

 

 

 

마법사들은 사탄의 역오망성을 견제하기 위해 

 

부정될 수 없는 별 육망성을 사용하기 시작했어.

 

수많은 마법진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기호이기도 해.

 

바로 다윗의 별, 솔로몬의 별로 불리기도 하지. 육망성은 지혜를 상징하는데, 대표적으로 이스라엘 국기에도

 

표기되어 있어.

 

 

고로 육망성은 '역전될 수 없기에' 부정한 것들을 지배하거나 물리치는 힘이 있다고 마법사들은 믿었어.

 

그래서 소위 마법 아티팩트(타리스만, 펜타클)로 주로 사용되는 심벌이야.

 

유대교의 원류인 카발라에서는 인간이 고차원적인 존재로 다다르는 비밀의 열쇠라고 표현하기도 해.

 

 

 

 

 

 

사타니즘의 교리

 

"그들의 전반적인 생활은 법률, 법령, 혹은 규정들로 부터 통제되지 않았으며,

 

그들의 자유의지와 쾌락에 따랐다. 그들이 원할때 침대에서 일어났고, 그들이 원할 대 마시고 먹고, 일하고 잤다.

 

아무도 그들을 부리지 않았으며, 아무도 그들에게 먹거나, 마시거나 그 어떤 것도 강요하지 않았다.

 

그들의 규정에는 오직 한 가지 조항이 있을 뿐이다.

 

당신이 원하는 것을 하라."

 

-프랑수아 라블레-

 

 

 

사탄교는 특이하게도 그들 스스로 '종교'라는 명칭을 써.

 

그들 나름 정당성을 찾기 위해 신학을 발전시켜 사탄에 대한 교리를 만들어내기 시작했지.

 

사타니즘의 출발은 아우렐리우스 아우구스티누스의 우화에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563년 브라가종교 회의 대 사탄은 야훼와 동등한 위치에 있는 존재가 아니며

 

야훼가 창조한 창조물에 지나지 않는다는 프리실리안의 이론을 반대하는 자들이 속출하기 시작했어.

 

(아이러니하게도 프리실리안은 스페인의 주교였으며, 4세기경 이단으로 처형되게 돼)

 

 

당시 기독교에서는 세례를 통해 교인을 받아들였으며, 이는 사탄의 영향을 벗어나게 하려는 일종의 마법적 의식이자

 

의지였지. 교인을 받기전에 교리문답, 복음강해, 악령퇴치 의식을 통한 세례를 했음을 단적으로 알 수 있어.

 

 

종교를 뛰어넘어 철학적인 움직임으로 재해석한 스콜라 철학에선 성격을 기초로 한 사탄논쟁을 벗어나

 

복잡한 신학적 관념으로 발전 시켰는데, 성서 자체에는 천사나 사탄에 대한 본질적인 내용이 전무했기 때문에

 

당시 사탄에 대한 내용은 거의 다 추론적 성향이 잦았어.

 

 

 

 

 

현대에 들어와 1,2 차 세계대전을 겪으며 황폐화된 유럽 사회에 종교적 권위는 중심점이 흩어지기 시작했어.

 

그리고 바로 그때 시대는 천재적인 흑마법사를 낳게 되지.

 

 

 

현대 최고의 흑마법사인 알리스터 크라울리.

 

현대 사탄주의 기반이 되는 인물이자, 사탄성서를 만든 장본인이야.

 

크라울리를 설명하기 전에 짚고 넘어가야할 단체는 바로 '황금 새벽회'야

 

황금 새벽회는 현대 마법의 아버지격 되는 단체라고 볼 수 있어.

 

이들의 모태는 점성술, 카발라, 연금술 등으로 종교라기 보다는 마법연구, 학자층 집단이야.

 

즉 우리가 아는 오컬트 문화의 보고의 맥을 이어온 집단이지.

 

오컬트 문화와 신비주의를 결합시킨 황금 새벽회의 파워는 단순한 마법사 집단으로 생각하기엔 실로 막강했는데,

 

그중 하나의 특권이 대영박물관을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었어

 

이 중 맥그리거 매더스(1854~1918)라는 마법사가 대영박물관의 마법 고서와 유적들에게서 원류 마법의 기원을 탐독하였고

 

그때 그가 발견한 솔로몬의 열쇠 필사본은 마법 연구의 획기적인 방향을 제시했어.

 

그리고 당시 맥그리거의 수석 제자가 바로 알리스터 크라울리였지.

 

 

 

원래 모태가 되던 카발라나 특히 솔로몬의 열쇠등의 마법서는 기독교적 사상과 아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었어.

 

하지만, 당시에 프리메이슨 사상에 심취해 있던 크라울리는 솔로몬의 열쇠의 마법서를 현대에 맞게 이해했어.

 

그리고 매더스와 함께한 이 솔로몬의 열쇠의 연구는 그가 흑마법에 심취하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돼.

 

 

 

 

 

 

 

 

 

지혜의 왕 솔로몬이 72 악마의 소환법과 사역법을 저술한 '솔로몬의 열쇠'

 

그리고 그걸 번역하고 연구한 매더스와 크라울리

 

한국에서도 충분히 구할 수 있는 책이야.

 

 

 

 

 

 

 

크라울리는 기독교에서 말하는 천사와 악마의 관계를 이해하고자 했으며 이는 반 기독교적 사상을 담고 있던

 

단체나 문서중에서 풍부한 지식을 찾아내게 돼.

 

그도 그럴것이 정통 기독교에서는 사탄이나 타락천사에 대해 연구하지 않거든.

 

그리고 그는 마침내 그것을 집대성한 사탄바이블을 완성 시키게 되고, 사탄주의 대부가 되었던거지.

 

이때부터 그는 스스로 사탄의 아들이라 칭하게 되고,

 

 

황금새벽회에서 쫓겨나게 돼.

 

황금새벽회는 순수 마법단체이지, 사탄주의, 종교단체가 아니었기 때문이야.

 

 

 

 

 

 

 

 

 

 

 

 

 

 

 

 

 

 

 

 

 

크라울리가 사탄주의를 정립했다면, 실질적으로 그것을 표방하여 퍼트린 인물은

 

사진에 있는 안톤 라베이(Anton Lavey)야. 1966년 세계 최초로 사탄교회를 설립했고,

 

미국 각지에 10만명 이상의 신도를 거느리고 있지. 

 

 

물론 모든 사탄교회들이 "우리는 크라울리의 뒤를 이었다" 라고 주장 하지만, 

 

현재 사탄교 하면 안톤 리베이의 '악마 교회'를 일컬어.

 

 

 

 

 

 

 

 

 

 

 

 

 

 

 

 

 

 

 

 

 

 

사탄교와 현대 흑마법에 대한 정리를 해봤다 이기.

 

건강한 마법게이라면 흑마법에는 심취 하지 않는게 좋겠다 이기야.


[출처] 현대 흑마법과 사탄주의
[링크]
http://www.ilbe.com/11003929324

 

 

 

[지혜의 왕 솔로몬이 썼다고 알려진 고대 마법서 솔로몬의 열쇠와 작은 열쇠(레메게톤)]

 

 

 

솔로몬의 열쇠는 꺼려 지는 부분이 많은 책이야.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유대교, 기독교의 신비주의와 여러 고대 술법과 마법을 다룬 책이기 때문이지. 

 

이 책을 마땅히 지칭할 말이 없기 때문에 편의상 마법서라고 지칭할게

 

 

 

 

 

 

이 책의 첫 부분을 보면 저자와 편집자의 정보가 나와있어.

 

                     The Lesser Key

                          Of Solomon

                            GOETIA

 

               Compiled and Translated
                               By

              S.L. “ MacGregor” Mathers 
                  
                       
 Editing and
                   Additional Material
                               
By 
                     
Aleister Crowley 

그리고 여기서 우리는 두 인물을 주시해야 해.

 

 

 

 

 

 

 
솔로몬의 열쇠의 첫 번째 편집자 이자

 

황금새벽회(19세기)의 마법사 S.L. 맥그레거 매더스

 

 

 

 

 

 

 

그의 제자였던 알리스터 크로울리.

 

 

 

히틀러가 추종했었고, 비틀즈의 앨범자켓에 등장하며, 노래 Mr 크라울리의 그 크라울리가 맞아.

 

수석 제자였던 그는 스승이었던 매더스와 함께한 이 연구를 계기로 사탄주의에 빠지게 되고,

 

사타니즘을 집대성 하여 사탄교를 창시하게 된 그는, 황금여명회에서 추방 당하게 돼.

 

 

 

고대 유대인들의 신비주의 마법서나 기타 마법서를 이야기 할 때마다 이 황금새벽회는 빠짐 없이 등장 해.

 

왜냐하면 이 단체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던 신비주의 유적과 술법을 모은 전 근대 마법서의 집대 성지이기 때문이야.

 

뭐 타로 라던지 예언, 혹은 중세시대 연금술 등등 유럽에 떠돌아 다니던 미신이나 신비주의 술법 들을 한 데 모아서

 

정립 한 단체가 바로 황금새벽회지.

 

 

 

 

 

 

 

 

 

 

매더스는 당시 최고의 마법사로 칭송 받는 사람 이였어. 

 

 

 

당시만 하더라도 마법이란 존재를 부정하지 않았던 시대였기에 가능한 부분이었지. 

 

그렇기 때문에 매더스는 당시 영국의 정,관계 인사들과의 활발한 교류가 가능했고, 당시 최고 지식의 산지 대영박물관을 쉽게 드나들 수 있었어. 

 

그리고 그는 여기서 고대 솔로몬 왕이 직접 집필했다는 열쇠 원서를 발견(지금은 원서가 아니라 필사본이라고 밝혀졌어.)하고 지금의 솔로몬의 열쇠의 최초 편집자가 된 거야. 

 

그는 유물 탐구의 결과로 레메게톤의 초판을 번역하게 되며 게티아 마법의 원류를 해석하고 이해하기 위해 남은 여생을 바치게 돼.

매더스가 여기 저기 흩어져 있던 유산들을 퍼즐 맞추듯이 맞춰 나가기 시작한 거지.

매더스는 생전에 솔로몬의 작은 열쇠(레메게톤)를 완성 시키지 못한 채 미완성으로 남겨둬. 

 

그리고 그의 제자이자 황금새벽회의 천재 크라울리가 그 유산을 물려 받아 모든 지식을 집대성한 일명 크라울리표 레메게톤을 완성 시키게 돼.

참고로 크라울리는 히틀러와 동시대 인물이야. 물론 히틀러도 크라울리 추종자 중 한명 이자 유명한 마법 매니아 였어.

 

히틀러는 동방성당기사단의 독일 지부 정식 맴버이기도 했지.





솔로몬의 작은 열쇠는 솔로몬의 열쇠와 엄연히 구분되어 지는 다른 마법서야.

솔로몬의 열쇠(The Key Of Solomon) 그리고, 
솔로몬의 작은 열쇠(The Lesser Key Of Solomon) - Lemegeton

 

레메게톤은 여섯 파트로 구성되어 있어.

 



 
첫번째 장의 제목은 Goetia 게티아(고티아)


이 파트원의 내용은 모든 판타지와 영화 소설에서 등장하는 악마들의 근간이 되는 72악마에 관한 내용이야.

 

우리가 흔히 아는 디아블로, 바알 같은 악마들의 특징도 여기에 다 적혀있어.

또한 이 첫번째 장은 72악마의 각 능력과 소환법 및 사역법을 다루고 있어.

 

 

 

 

 







 


2장의 부제는 Theurgia Goetia 데우르지아 고티아

 

내용은  32방위를 다스리는 정령과 그 하인들을 소환하는 

펜타클과 그 방법들이 기술되어 있어.

 

 

 

 

 

 

 

 

 

 

3장의 Ars Paulina 아르스 파울리나


12궁도와 관련된 각각의 수호천사를 소환 하는 방법과

시간을 다스리는 천사의 소환법이 명시 되어있어.

 

 

 

 

 

 

 

 

 



 

 

4장의 Ars Almadel 아르스 알마델

 

 

천계의 방위에 따른 각 궁도의 명칭 및 각 행성의 모든 지식을 이야기 하고 있어. 

 

또한 4계절을 담당하는 각 계절의 대 천사를 소환하는 방법도 기재되어 있어.

 

 

 

 

 

5장의  Ars Nova 아르스 노바



이 파트파이브의 내용은 파트원의 추가본집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파트원의 추가 기도문과 함께 마법사를 위한 각종 방어적 성격의 기도문, 보호 주문등이
기재되어 있어.

 

 

 

 

 

마지막으로 6번째 장은 Ars Nortorial 아르스 노토리얼



아 파트식스의 내용은 고대 언어(숨겨지거나 알려지지 않은 마법적 힘을 담은 문자)의 힘과


기도문을 통해서 천사, 악마와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어.

 

 

[17세기 이탈리아의 베네딕트회의 한 수녀가 악마에게 빙의 된 후 쓴 것으로 알려진 편지. 300년 뒤 학자들에게 

미스터리가 풀렸으며, 내용은 악마가 신에게 인간을 포기하라는 걸 권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렇게 솔로몬의 작은열쇠[레메게톤]는 여섯개의 파트별로 나뉘어져 있어.

 

 

 

 

 

 

 

 

 

 

 

3줄요약

 

1. 매더스라는 사람이 대영박물관에서 솔로몬의 열쇠를 찾아냄

 

2. 솔로몬의 책을 번역 하다가 죽어버려서 미완성으로 남겨둠.

 

3. 제자인 크라울리가 번역을 완성했으나, 연구를 계기로 사탄주의에 빠지게 되고 사탄교의 창시자가 됨.

 

 

 

 

 

 

 

 

 

 

 

 

 

 

 

히틀러는 독일 국가사회주의 노동자당, 즉 나치당(the Nazi)의 지도자였고, 

 

나치 독일의 제 1대 총통. 제 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고, 유태인 수백만 명을 학살한 장본인이야. 

 

 

 

 

 

1914년 제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히틀러는 25살의 나이로 독일 제 14보병연대에 자원 입대해. 

부모를 일찍 여의고 어렵게 살았으며, 바라던 미대 입시에는 계속 낙방 했지만, 그는 조국 독일을 위해서 봉사하려고 했지  


입대 4년 후, 히틀러는 전투에서 그는 영국의 화학가스 공격을 당하여 시력에 문제가 생기게 돼. 

 

그리고 히틀러는 후방의 병원으로 후송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되지. 

 

독일이 결국 패전을 선언하고, 황제는 외국으로 망명해버린 거야. 

 

이 소식을 들은 그는 큰 충격을 입게 되고,

 

 

 

조금씩 나아지던 시력도 다시 나빠지기 시작했어. 

 

그런데 시력을 잃고 앓던 중, 그는 신비한 체험을 하게 돼. 

 

독일 국민의 구원자가 되라는 계시를 들은 것.

 

아마 신체적인 이유로 어떤 환청이나 환각을 본 거겠지.

 

하지만 어쨌든 이때를 계기로 히틀러는 초자연적인 현상, 즉 오컬트에 빠지게 돼.

 

 

 

 

 

“히틀러는 다른 사람을 통치하고 지배하려고 했지만, 그것이 그들을 위한 일, 그리고 자연의 영원한 법칙을 따르는 일이라고 믿었다. 

그렇게 해서 그는 자신의 지배를 합리화할 수 있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외부에서 오는 어떤 힘에 복종하고 싶어했다. 

그러한 복종을 통해서 자신의 권력욕을 합리화할 수 있었다.” -'자유로부터의 도피(Escape from Freedom)’, 1941년

 

 

 

 

 

 

히틀러는 사람들을 통치하고 지배하려고 했던 동시에 누군가에게 지배 받고 싶어한 사람이었어.

 

히틀러가 지배 받고 싶어한 대상은 바로 형이상학적인 진리, 진실 혹은 자연의 법칙 같은 것들이었지.

 

그래서 그는 기독교인임에도 전통적인 기독교 교리를 거부하고

 

생애 내내 지속적으로 신비술, 오컬트, 마법사 같은 사람들과 접촉 해왔던 거야.

 

 

 

 

대표적으로 관계를 맺은 인물은 당대 최고의 마법사로 불렸던 알리스터 크라울리,

 

히틀러는 오컬트 단체인 동방성당기사단의 독일 지부 정식 멤버였고 당시 총수가 알리스터 크라울리였어

 

 

 

 

 

 

 

 

 

또, 당시 유명했던 체코 출신 마법사 프란츠 바르돈을 나치비밀경찰 SS의 간부로 끌어 들이려고도 했어. 

 

바르돈은 이를 거절했고, 그 대가로 나치가 몰락 하기 전까지 계속 도망 다녀야 하는 신세가 됐지. 

 

 

 

 

 

이 글은 보는 게이들은 정치 정당이었던 나치가 오컬트에 빠져 있었다는 게 이상하게 느껴지기도 하겠지만,


사실 나치는 단순한 정당이라기 보다는, 오컬트 집단에 가까운 측면이 있어. 

 

그리고 나치당의 이러한 컬트적 특징은 히틀러 집권 이후에 만들어진 게 아니야. 

 

이미 독일에서는 오래전부터, 반 유대주의 집단에서 신지학이 자리 잡고 있었고 히틀러는 이를 계승 및 발전 시켰을 뿐이지. 

 

대표적으로 당시 유행했던 프리메이슨의 여러 의식이나 제도를 벤치 마킹하여 나치에 도입한 건 나치당의 일부분일 뿐이야.

 

 

 

 

 

 

 

 

 

 

 

 

 

나치의 문양은 하켄크로이츠(Hakenkreuz)가 대표적인데, 하켄크로이츠는 산스크리트어로는 스와스티카(the Swastika), 

 

스와로스키는 이미 아일랜드부터 일본까지 힌두교, 불교, 자이나교 등등 폭넓게 사용하고 있었어.

 

하켄 크로이츠는 평화를 상징하는 고대 상징 기호 스와스티카에서 따왔어. 아이러니 하지?

 

그렇게 된 이유에는 오컬트적인 배경이 자리 잡고 있어. 

 

 

 

 

 

 

 

 

 

 

 

스와로스키는 러시아의 신지학자 헬레나 페트로브나 블라바츠키(Helena Petrovna Blavatsky)에 의해 

 

유럽의 마법사 단체들. 즉, 컬트교에 변형해서 전파 했는데, 이를 나치가 차용한 거지. 

 

 

 

 

 

 

 

그리고 히틀러는 유명한 신지학자이자 신비술사였던 그레고리 굴디제프(Gregory Ivanovich Gurdijieff)와도 접촉하여 그의 영향을 받기도 했어.

 

 

 

 

그럼 신지학(theosophy)이란 그럼 뭘까? 

 

 

간단히 말해 신의 계시를 스스로의 직관으로 인식하는 방법에 대한 것을 말해. 

 

멀리 거슬러 올라가면, 중세의 연금술과 마법과도 맥이 닿지만 본격적인 신지학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아. 

 

19세기 말, 앞서 말한 블라바츠키가 소위 "신지학협회"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 되었으니까 말이야. 

 

원래 신지학의 목적은 개인적 수준에서 보다 나은 정신을 연마하는 수양과 자기 계발의 영역이었지만, 

 

나치는 이들의 도움을 받아 국가주의에 도입한거야.

 

 

 

 

 

 

 

 

 

 

 

 

 

 

 

 

 

 

 

 

신지학회의 상징 문양, ‘진실위에 있는 종교는 없다’고 적혀있지만, 나치는 신지학의 다양한 이론을 도입하여 일종의 유사 종교로 만들었어. 

 

이렇게 변형된 신지학에, 오딘(Odin, 게르만 족의 신)을 숭배하는 북유럽의 미신도 추가적으로 결합했지. 

 

그리고 오딘을 숭배하던 마법사이자 신지학자였던 귀도 본 리스트(Guido von List)는 1911년에 "아리안-게르마닉 연구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책을 내게 되는데, 그 책에는 유대인 피가 인류에 해를 가하기 때문에 아리아인과 결혼을 금지 시켜야 한다고 주장해.

 

그 책은 1935년 통과된 이른바 뉘른베르크 법에 영향을 줬다고 해. 

 

왜냐하면 이 법은, 유태인은 독일인과 결혼할 수 없는 법인데, 결혼 시 강제 노동형에 처해지게 했거든. 

 

 

 

 

 

 

또 나치는 오르도 노비 템플리(the Ordo Novi Templi)라는 수도회를 창립한 란츠 본 리벤펠츠(Lanz von Liebenfels)의 극단적 사상도 받아들이게 되면서 더욱

막장으로 치닫게 되는데,

 

 

 

 

 

 

그는 가톨릭 수도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아리안 족만이 신의 인간이라고 주장했어. 

 

흑인과 같은 하등 이민족이나 병자는 불임 수술을 통해 단종 시켜야 한다고도 했지. 

 

그리고 이러한 수도사 리벤펠츠의 주장은, 나치 당의 부총통이 된 루돌프 헤스(Rudolph Hess), 

 

SS 친위대를 지휘했던 하인리히 힘러(Heinrich Himmler)에게 큰 감명을 주게 돼.

 

 

 

 

 

 

 

 

 

히틀러 중2병 ㅁㅌㅊ?

 

 

2줄요약

 

1.  히틀러는 오컬트 매니아였고 신비주의자, 마법사를 동경했다.

2.  나치는 원래 오컬트적인 면이 있던 집단 이었다. 히틀러는 그걸 계승, 발전 시켰다.​

 

 

안녕 게이들? 오늘은 흑마법사 크로울리에 대한 마지막 글이야. 재밌게 봐줘.

 

 

 

 

 

 

 

 

 

 

 

 

 

 

 

 

 

 

 

 

 

 

 

현대의 천재 마법사로 평가 받았던 알레이스터 크로울리는 1875년 영국에서 태어났어.

 

본명은 알렉산더 크로울리야.

 

 

 

어린 크로울리는 어려서 아버지를 잃고 지독할 정도로 엄격한 어머니 아래서 성장했는데.

 

청소년 시절 엄격한 기독교 기숙 학교에서 생활을 했어. 이 학교는 학생의 죄를 발견한 교사에게는 가점을 주어 여러가지 이득을 주었는데, 

 

그로 인해 일부러 함정을 파고 학생들을 잡아내는 교사도 있었어. 학생들 간에 서로의 죄를 고발하는 것은 사탄에게서 '왕국'을 지켜내는 훌륭한 일이라고 하여 장려했거든.


12세의 크로울리는 동급생에게 '맥주를 마셨다'라는 허위고발을 당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골방에 갇혀서 물과 빵을 제외한 일체의 음식을 받지 못한 채 자백을 강요받게 돼. 

 

결국 영양실조와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에 이상이 생겨 학교를 그만두게 되지. 

 

 

 

 

 

 

 

 

 

 

 

 

 

 

 

 

그러던 어느 날, 크로울리는 우연히 한 권의 책을 읽게 돼. 그건 바로 타락천사 루시퍼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밀턴의 '실낙원'을 읽게 되었어. 

 

이 서사시는 구약성서 <창세기>바탕의 서사시인데, 아름다운 대천사였던 루시퍼가 신에 대한 반역으로 인해 다른 반역천사들과 같이 지옥으로 떨어진 일과 그 복수심으로 아담과 이브를 낙원에 쫓아내는 과정을 그린 종교시였어. 

 

이때를 계기로 크로울리는 기독교에 대한 반감과 함께 성경에서 금지한 마법과 성경에서는 잘 다루지 않는 사탄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생각해.

 

 

 

 

 

 

 

 

 

 

 

 

 

 

 

 

 

대학진학 이후 크로울리는 알렉산더라는 이름에서 알레이스터로 바꾸는데 이는 그리스어로 복수의 신을 뜻해.

 

대학 생활 중 고서점에서 마법과 관련된 서적을 보게 되면서 어렸을 때부터 가졌던 비밀스럽고 신비로운 힘에 대해서 집착하게 되었지. 

 

 

 

 

 

 

 

 

 

 

 

 

  

 

마법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었던 그는 당시 마법의 집대성지라고 불렸던 '황금여명회'라는 마법단체에 가입하게 돼.

 

황금여명회는 유럽의 오컬트 문화를 한데 모은 마법단체였는데,  

 

크로울리는 그곳에서 재능을 인정받아 젊은 나이에도 꽤 높은 지위까지 올랐지.

 

 

 

 

 

 

 

 

 

 

 

 

 

 

 

 

 

 

 

 

 

[황금여명회 시절의 크로울리와 그의 스승 맥그리거 매더스]

 

 

그리고 젊은 마법사였던 크로울리는 당시 황금여명회 최고의 마법사였던 맥그리거 매더스라는 마법사 밑에서

 

본격적으로 세상에 퍼져있던 신비술과 마법의 깊은 지식, 그리고 유대교,기독교의 신비술을 배우게 돼.

 

 

 

 

 

 

 

 

 

 

 

 

 

 

 

 

 

 

[솔로몬이 남긴 책이라고 여겨졌던 솔로몬의 열쇠 게티아]

 

 

황금여명회에서 제명 당하기 전까지 그의 대표적인 업적은 바로 스승인 매더스와 함께 대영박물관에 잠들어 있던 고대 마법서 솔로몬의 열쇠를 번역 한거야.

 

물론 이 솔로몬의 열쇠는 후에 솔로몬 왕이 직접 쓴 게 아닌 필사본으로 밝혀졌지만 이때의 연구는 후에 그가 집대성한 "사탄 바이블"의 기초가 돼.

 

 

 

 

 

 

 

 

 

 

 

 

 

 

 

 

하지만 크로울리를 마치 악의 화신으로 묘사하는 세간의 평가와 다르게 

 

그는 황금여명회 상층부의 암투에 환멸을 느끼고 평범한 생활을 하기 위해 로즈라는 매우 평범한 여성과 결혼하기도 했어.

 

 

 

[아내 로즈와 딸과 함께 찍은 알레이스터 크로울리]

 

 


1903년 크로울리는 아내 로즈와 함께 신혼여행으로 이집트로 떠났는데 다음해 다시 카이로로 방문했어. 

 

그런데 그때 까지만 해도 신비주의에 전혀 관심이 없었던 그의 부인이 갑자기 크로울리에게 호루스 신이 그를 만나보고 싶다고 말하지. 

 

부인의 말에 놀란 크로울리는 부인을 카이로 박물관에 데려가 호루스가 누구냐고 묻자 그녀는 박물관에서 이집트 26대 왕조의 목관 하나를 가리켰어. 

 

 

 

 

 

 

 

 

 

 

 

 

 

 

이 관은 호루스에게 제물로 바쳐진 신관 Ankh Fn Khonsu의 관이었어. 그런데 우연의 일치인지 실제로 이 관에 붙은 꼬리표의 번호가 666이었어.


물론 이 숫자는 박물관 직원이 자료 분류를 위해 순서대로 붙인 것이었지. 

 

하지만 이와 같은 놀라운 우연으로 인해 평범하게 살려고 했던 크로울리는 다시 사탄숭배에 빠져들게 돼. 

 

그리고 그곳 호텔에서 잠을 자던 도중 꿈 속에서 전쟁의 신 호루스로부터 그 유명한 계시를 받게 되는데,

 

이때 받은 그의 계시는 아직 까지도 다른 신비주의 단체에서 많이 인용되고 있어. 

 

호루스가 크로울리에게 말한 계시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어.

 

 

 

 

 

"2000년마다 인간을 다스리는 신들이 바뀐다. 

 

예수 탄생 이전 2000년 간은 이집트의 여신 이시스가, 

 

예수 이후 2000년 간은 죽음의 신 오시리스가, 

 

그리고 이제는 전쟁의 신 호루스의 시대가 온다. 

 

이시스가 다스리던 시대는 '모계 사회'가 중심이며 대자연의 섭리가 인간 사회를 지배했다면, 

 

오시리스의 시대에는 '시체(예수를 뜻함)'를 숭배하는 부계 중심의 시대이다. 

 

이제 다가올 호루스의 시대는 왕좌에 앉은 어린아이의 시대이니 세계 곳곳에 등장하는 독재자가 바로 그것이다."

 

 

 

 

진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날을 계기로 그는 스스로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짐승(적그리스도)이라고 칭했어. 

  

 

그리고 크로울리는 이집트 여행 이후 1904년 4월 8일부터 사흘간 부인과 나눈 대화에서 받은 영감을 통해 책 한 권을 펴냈어. 

 

이는 그가 신비술사들이나 마법사들 뿐만이 아닌, 일반인들에게도 유명해지게 되는 계기가 돼.

 

 

 

 

 

 

그것은 바로 지옥의 서라 일컫는 <리베르 레기스(Liber Legis)> 

 

이 율법서의 대 전제는 "그대 뜻하는 바를 행하라(Do what thou wilt)"야.

 

이 대 전제는 후에 만들어진 사탄교 교리의 핵심이야.

 

 

 

 

리베르 레기스가 지옥의 서라고 불리는 이유는 이 책은 한번 출판될 때마다 우연의 일치로 세계적인 환란이 일어났기 때문이야.

 

- 1912년, 리베르 레기스 초판 발행 9개월 후 제1차 세계대전의 서막인 발칸전쟁이 발발


- 1913년, 리베르 레기스가 두번째로 출판되고 9개월 후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


- 1930년, 세번째 출판 9개월 후, 만수사변이 발발. 이를 통해 일본은 중일전쟁 및 진주만 기습을 준비.


- 마지막으로 1938년 12월 22일, 마지막으로 출판되고 9개월이 지나서는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

 

 

 


출판 이후 9개월의 시간이 있는데 크로울리는 이를 두고 생명이 잉태되는 기간이므로 한 생명이 탄생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이라고 했어. 

 

그리고 때가 되면 지구는 피로 씻겨져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는 것. 

 

 

 

 

 

 

 

 

 

 

 

 

 

 

크로울리는 이탈리아의 세팔루 지방에 텔레마의 사원을 세워 그가 모시는 호루스 신의 율법을 본격적으로 전파했어. 

 

이 과정에서 사원의 규율을 어긴 자에게 내렸다는 면도날 자해 수련이나 고양이를 잡아 제물로 바치는 행위 등 다소 엽기적인 행각들이 세상에 알려져 크로울리는 악명과 추앙의 대상으로 서서히 떨치게 되었어. 

 

게다가 호루스의 부리로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의 눈을 쪼고 날개로 알라(이슬람교의 유일신. 하느님과 같은 존재)의 얼굴을 가리며, 유대인들과 불교도들의 살갗을 발톱으로 찢어 놓겠다는 표현이 있었어.

 

 

 

 

 

 

 

 

 

 

 

 

 

 

 

 

 

 

 

동시대를 살았던 히틀러 역시 지옥의 서 <리베르 레기스>에 많은 영향을 받았어. 

 

1925년 크로울리는 동방기사단이라는 조직의 총수로 임명되는데, 이 조직에 나치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도 기사단의 회원이었기 때문이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로울리는 항상 히틀러를 탐탁지 않게 여겼는데, 그에게 우주의 원리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가 부족 하다는 식으로 지적 했다고 해. 

 

그래서 크로울리는 동방 기사단 독일 지부를 통해 그 사실을 히틀러에게 계속 경고하였으나 히틀러가 신지학에 푹 빠지게 된 이후로는 크로울리의 말을 당최 듣지 않았지. 

 

 

 

 

 

 

 

 

 

 

 

 

 

 

 

신지학(theosophy)은 러시아 출신 마녀 헬레나 페트로브나 블라바츠키(Helena Petrovna Blavatsky)가 만든 오딘을 숭배하는 북 유럽식 신비주의라고 보면 돼. 

 

신지학은 초창기에는 개인적 수준에서 보다 나은 정신을 연마하는 수양과 자기 계발의 영역이었고 북유럽 고대 룬 문자로 신비 컬트를 해석하는 학문이었지만, 후에 변질되면서 아리안족의 우수성을 내세우게 되는 정서적, 종교적 계기가 돼.

 

 

 

 

 

 

 

 

 

 

 

 

 

[비틀즈가 발표한 레코드 표지의 알레이스터 크로울리. 빨간 동그라미 안]

 

그의 사상과 그가 남긴 책들은 후세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는데, 대표적으로는 비틀즈가 있어.

 

 

크로울리는 특히 1960년대 히피즘, 락과 메탈 분야에도 엄청난 영감과 영향력을 끼쳤어.

 

레드제플린의 기타리스트 지미 페이지와 로버트 플랜트는 알레이스터 크로울리의 열렬한 추종자였지.

 

롤링 스톤즈의 멤버들은 크로울리를 따라 모두 스스로를 사탄숭배자로 인식했고

 

레드 재플린의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지미 페이지도 크로울리의 저택을 사들일 정도로 광팬이었어.

 

레드 재플린의 매디슨 스퀘어가든 공연과 비디오 클립이 담긴 뮤직비디오 <The song remains the same>을

 

보면 크로울리의 영향이 얼마나 컸었는지 짐작 할 수 있어.

 

 

 

 

 

 

 

 

직접적으로 그의 생애를 차용한 작품으로는 닐 게이먼의 그래픽 소설 <샌드맨> 시리즈에 사용 되었고,

 

 

 

 

 

 

 

 

 

 

 

 

 

 

 

 

 

앨랜 무어는 <브이 포 벤데타>에서 사탄교의 대전제를 작품에 걸쳐 지속적으로 표현하기도 해.

 

 

 

 

 

 

 

또한 오지 오스본의 미스터 크로울리라는 노래는 알레이스터 크로울리를 지칭하는 게 맞아.

 

물론 오지 오스본은 그냥 자기 곡의 컨셉에 맞아서 그의 이름을 차용 했다곤 하지만 말이야.

 

 

 

 

 

 

 

 

 

 

 

 

 

 

 

할리우드에도 그가 끼친 영향력은 지대해 대표적으로 마블 영화들이 그의 지표를 따르지.

 

 

 

토르: 천둥의 신 에선

 

말 안듣는 토르를 신들의 왕인 오딘이 힘을 빼앗고 인간계로 추방시킴

 

-> 토르가 인간계에서 힘을 되찾아 가며 인간계에서 영웅(우상숭배)으로 추앙받음.

 

 

이 스토리는 신에게 대항하여 추락한 빛의 천사 루시퍼에 대한 플롯과 같기도 해.

 

 

 

 

 

 

 

 

 

 

 

 

 

 

 

[솔로몬의 열쇠에 기술 된 악마를 소환하기 위한 마법진]

 

또, 매더스의 유지를 이어 받아 그가 엮은 72악마의 소환법과 사역법을 다룬 솔로몬의 작은 열쇠라는 책은 후에 모든 판타지 영화나 소설, 게임 등에서 등장하는 악마들의 이름이나 형상들의 구체적인 모티브가 됐어. 

 

우리가 흔히 아는 디아블로, 바알 같은 악마들도 다 여기에서 나온거야.

 

 

 

 

 

 

 

 

 

그리고 황금여명회에서 나온 뒤 그가 엮은 "사탄바이블"은 나중에 미국에서

 

후에 미국에서 그의 추종자들이 "사탄교"를 만들게 되는 씨앗이 되었어. 

 

크라울리가 사탄주의를 정립했다면, 실질적으로 그것을 표방하여 퍼트린 인물인 안톤 라베이(Anton Lavey)야. 

 

1966년 세계 최초로 사탄교회를 설립했고, 미국 각지에 10만명 이상의 신도를 거느리고 있지. 

 

물론 모든 사탄교회들이 "우리는 크라울리의 뒤를 이었다" 라고 주장 하지만, 현재 사탄교 하면 안톤 리베이의 '악마 교회'를 일컬어.

 

 

 

 

 

 

 

 

 

 

 

 

 

 

 

 

 

 

 

 

 

 

 

 

[크로울리의 사원에 대한 선전 포스터]


전세계를 뒤흔든 마법사였던 그의 말년은 아이러니 하게도 현실적인 문제를 계기로 추락하게 됐어. 

 

 

 

 

 

 

 

 

 

 

 

 

 

 

 

크로울리는 1934년 Laughing Torso라는 책에서 자신을 흑마법사로 묘사한 미술가 니나 햄릿을 명예 훼손 죄로 고소하게 되는데. 

 

이 사건은 자신의 남편이 크로울리에게 마법을 배우다가 죽었다는 피고측 증인의 주장이 개입되면서 

 

법원에선 이를 받아들이고, 크로울리는 패소하여 그가 쌓아 올린 전 재산을 잃게 돼. 

 

 

 

 

 

 

 

 

 

 

 

 

 

 

 

 

 

[1995년 인터뷰 당시 데이드라 파트리치아]

 

 

하지만 크로울리가 패소한 재판 당일. 우연히 만난 데이드라 파트리치아(Deirdre Patricia)란 여인이 그에게 접근하고,  

 

둘은 사랑에 빠져 아타투르크(ataturk)라는 아들을 낳게 돼. 

 

이 데이드라라는 여자는 전 와이프와 다르게 결혼 후에도 신비술이나 마법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평범한 여자였어. 

 

 

 

 

 

 

 

 

 

 

 

 

 

 

 

 

[크로울리와 그의 아들 아타투르크]

 

전재산을 잃고서야 평범하게 돌아온 그는, 남은 여생 동안 동방 기사단 에서의 연금으로 조용히 생활하다가 1947년 생을 마감했어.

 

 

 

 

 

그리고 남겨진 데이드라와 그의 아들 역시 동방기사단에서 후원해 줬다고 해.

 

 

 

 

 

 

 

 

 

 

 

 

 

 

 

 

 

 

 

 

 

 

 

 

 

 

 

 

결론 : 크로울리 중2병 ㅁㅌㅊ?

 

 

 

 

 

 

 

3줄요약

 

1.크라울리는 기독교에 대한 반감과 함께 우연의 연속으로 사탄에 대한 지표를 만나게 되고 이를 운명으로 받아들임.

 

2. 마법을 연구하던 도중, 이집트에서 사탄 교리 창시하게 되고 이는 많은 정관계 인사들, 대중 매체와 예술가들에게 영향을 끼침.

 

3. 고소 잘못해서 말년은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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